시발 나는 버스 2번 놓쳐서 출근 존나 다 꼬이고 못 나올거 같다 하니까 그래도 한시간 늦더라도 오는게 낫다 해서 가고는 있는데 시발 버스 아슬하게 놓치고 눈에 보이면 멈춰 주겠지 하고 존나 뛰는게 잡힐 듯 말듯하게 존나 느리게 다가가 나 다리 풀리니까 존나 빨리 가더라

환승하는 정류장 까지 가서 다음 버스 탈라 하는데 시팔 이것도 버스 앱이 2 정류장 전 위치를 알려주더라 시발거

세상 다 좆같아 가지고 소리 지르고 "공평" 마려워 졌는데 문득 이걸 같은 생각을 했으나 짧은 시간에 깨달음을 얻고 자기가 바랬던 만큼 그 들을 위해 기도하는 미소노 미카가 새삼 존나 대단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