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평소처럼 자전거타고 출근하는데 할머니박음


처음 겪는 일이라 엄청 당황해서 바로 일으켜드리려고 하니까 못 일어나겠다고 하셔서 주변 분들도 달려오셔서 일단 앉혀드리고


번호가르쳐드리게 휴대폰 좀 달라고 하니까 됐다고 하셔서

대충 가지고 있던 물티슈에 번호 적어서 가방에 넣어드림

"병원가보시고 연락 꼭 좀 부탁드릴게요."하고

그리고 죄송합니다만 계속 박다가 지인분 오시고나서 부축해서 데려가시려길래 "부축 도와드리겠습니다."하니까

"학생도 많이 놀랐을텐데 빨리 가봐요."하셔서 죄송합니다 조심히들어가세요 하고 옴


정신이 없어서 몰랐는데 나도 손목 인대 나간듯

박은 사람이 이정도면 박힌 사람은 진짜 크게 다치셨을거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