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티 가기전에 가볍게 커피한잔 하고싶은데 돈좀 아끼려고 근처 고깃집 입구에서 커피 한잔 뽑고 냉동고에서 바닐라 아이스 한스푼 얹어서 아포카토 만들어서 나왔는데

고깃집 주인이 나와서 나 잡아세우더니 막 뭐라 하더라

꼴랑 커피 한잔가지고 너무 야박하게 굴길래 순간 욱해서 들고있던 커피 얼굴에 끼얹고 명치에 주먹 두방 먹이고 소화기 얼굴에 갈기는 정도로만 가볍게 화내고 그냥 나왔는데

갑자기 발키리 경찰이 달려와서 나 체포하더라

다행히 선생님이 오셔서 얘기 잘 해주셔서 별 탈없이 해결되긴 했는데 고깃집에서 커피 한잔 뽑아간게 경찰까지 올 일이냐 근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