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아 온리전 갔다가 스테이지에서 도파민 풀충전하고 며칠째 온리전 앓이중인 블붕이다.

시간 날 때 마다 온리전 라이브영상 보다보니 떼창하는게 많아서 한번 정리하는 느낌으로 글싸봄. 어떤 공신력도 없는 각 학교 교가정리 레츠고.



트리니티 : 히후미 다이스키 (Mitsukiyo)

아무튼 나기사가 교가로 지정한 히후미 다이스키. 반박은 티파티의 이름으로 용서하지않겠다.
히히 히히히 히 히후미 하면서 떼창하는건 나도 놀라고 일섭 블붕이도 놀랐다. 가사가 없는데 떼창을...? 다들 히후미 좋아하는게 느껴진 떼창이었다.




게헨나 : Unwelcome school (Mitsukiyo)

우리가 익히 아는 그 '아루 브금'
원래는 범용BGM이지만 흥신소 캐릭터성으로 아루브금이라 알려져있으며 몰루 안하는 사람들도 들어는 봤다는 명곡.

사실 게헨나 교가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다. 근데 이거 모르는 블붕이는 없다보니 떼창이 되더라. 일단 신나긴해 ㅋㅋㅋ







붉은겨울 연방학원 : PRST Academy (Mitsukiyo)

혁명의 이반쿠팔라 타이틀BGM
나는 이걸 떼창할거라 생각도 못함. 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해보면 곡이 빠르지 않고 따라부르기도 쉽긴함. 떼창중에 다들 응원봉 빨간색으로 바꾼거보고 와 감다살ㅋㅋ 했다.



블국가 Constant Moderato (Mitsukiyo)

말해뭐해 뭣하리. 리세한번 하면 머리에서 떠나지 않는 그 곡.
타이틀 스크린 BGM에 브금 넘버링 1에 빛나는 근본 중의 근본.
이 곡 또한 따라부르기 쉬운 템포로 순식간에 떼창이 가능한 곡이었다. 미츠키요님께서 리믹스하면서 속도가 올라가 잘 부르긴 어려웠지만  즐거웠잖아? 한잔해~



상냥함의 기억 (Mitsukiyo)

또 다른 블국가. 연방수사동아리 살레의 주제가라고도 할 수 있을까.
듣기만하면 자동으로 눈물이 찔끔나오는 착즙곡이다. 으헝 프센세 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
2.5주년 라이브 미즈키요 디제잉 시간의 막곡으로 모든 블붕이들이 무려 일본어판을 같이 따라부르며 감동의 도가니를 만들었다. 챗창보니 감동먹은 일섭 블붕이들도 보이드라 (코쓱)
다음에도 일어판 떼창할 수 있길 기대해본다.

그리고 교가라고 하긴 뭣하지만 떼창과 관련한 곡들이 있는데.




Kaiten Screw!!! (KARUT)

카루트좌 디제잉에서 나온 극강의 떼창곡.
사실 정확히는 페로로지라 결전의 Kaiten Hurricane!!!이긴 한데 익숙한 맛은 이거라 이걸로 가져옴.
다들 방패 ㅈ같다 고등어 슬래쉬 ㅈ같다 해도 롸벗은 못참는거 같다.






Signal of Abydos (Nor)

아비도스 대책위원회 테마 BGM
총력전이나 로비 브금이 아니다보니 익숙함이 상대적으로 덜하지만 꽤나 잔잔한 비트에 따라부르기 쉬운 구성이라 들고와봤슴. 나중에 같이 떼창하면 좋겠다.
다들 아비도스... 사랑하잖아?



Goal Wo Nerae! (KARUT)

연주자가 호루라기를 가져오게 만드는 마성의 브금. 떼창 교가라고 하긴 뭐하지만 현장 반응이 항상 뜨거운 곡.
짝짝 짝짝짝 짝짝짝짝 (헤이!헤이!)로 몰아치는 무대와 객석의 주고받음은 할 때마다 신난다.







이상으로 온리전에서 보인 각 학교 교가들을 살펴보았다.

3주년, 3.5주년에도 다같이 무대에서 즐겁게 널 수 있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