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그림쟁이도 없고 친구 없는 아싸라 뭐라도 물어볼 곳이 없는데
지금 키보드 치는 것도 사리듯이 천천히 치고 있는데도 손가락이 덜 아픈 정돈데..
근데 그림 그리면 타블렛 펜하고 손 힘조절 잘 해야하고 특정 각도 그릴려하면 손 스냅이 꼬여서 겁나 아프던데
그림쟁이들은 매일 침 맞으면서 버티는건가..? 어떻게 버틸 수 있는지 궁금함..
나중에 더 나이들면 이젠 그리지도 못할 정도로 늙을텐데 막막함 어깨 힘줄부터 손목,손가락까지 팔이 절단될 것 같은 고통이고
사실 트위터에 팔로워 많고 잘 그리는 사람들 보면 나는 못하는 영역인가보다 포기하게 되는데
진짜 아무나 그림쟁이라고 칭하는게 아닌가 싶음 단순한 집중력,끈끼? 아니야.. 몸 상태도 중요하다 생각함.. 몸이 망가지면 다 소용 없어..
오늘도 자료를 계속 찾고 있고 내 그림의 문제점이 뭘까 고찰하고 있는데 몸이 버텨줄지 모르겠다.
그래서 나는 그림쟁이들을 존경하게 됨.. 프로가 아니어도 꾸준히 그리는게 부러움
이 늙은이는 몸도 안 좋아지고 솔직히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다른 그림쟁이들은 그림 포기 하지 않았으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