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존재감은 진짜 미유급인것 같아. 뭐.. 학창시절 떠올려 보면 존재감 없는 얼굴은 기억나는데 이름은 기억 안 나는 그런 애들 있잖아?
나는 그걸 넘어 그 학생 때 학교에서 지원한 영화관람에서 바로 옆에 있어도 내가 있었는지도 몰랐고, 수능 끝나고 점심먹고 바로 하교인데도 아침조회 출석 후 바로 집에가도 무단조퇴 하나 안 찍혀져 있고 대학에서 신입생MT에서 무단귀가 해도 아무도 몰랐다고 하고 육군훈련소에서 각개전투 CBT 때 화장실에서 불 안들어오게 딸쳐도 안 들키는거 보면..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