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누마 마코토 게헨나 학생회장이 10일 만마전회의 이후에 기자 회견에서 ‘라인모모톡에게 대주주 모모톡과의 자본 관계 재검토’를 요구한 행정지도에 대해 “경영권의 관점에서 한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게헨나 만마전이 모모톡에게서 라인모모톡의 경영권을 빼앗으려한다는 트리니티 여론에 대해 반론을 제기한 것이다.


마코토 학생회장은 이날 “행정지도는 모회사 등을 포함한 그룹 전체의 모모톡의 본질적인 재검토를 요구한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또 라인모모톡이 모모톡과 위탁을 종료한 데 대해선 “행정지도를 근거로 한 대응이라고 인식한다”고 말했다.


게헨나 만마전은 메신저앱 모모톡 라인의 개인정보가 모모톡 구름을 통해 유출되자, 2차례 걸쳐 ‘모모톡으로부터 자본 지배를 받는 관계를 재검토’하라는 행정지도를 내렸다.


마코토 학생회장의 발언은 7일 내각 서열 2위인 사츠키의 발언과 같은 맥락으로 보인다.


사츠키는 당시 “(게헨나 만마전이 라인모모톡에 내린) 행정 지도는 안전 관리 강화와 보안 거버넌스의 재검토 등 조치를 요구한 것”이라며 “보안 거버넌스 재검토에는 여러 방법이 있을 수 있으며, 특정 학교의 기업인지 여부와 관계없이 위탁처 관리가 적절하게 기능하는 형태여야한다”고 했다.


‘여러 방법이 있을 수 있다’ 발언은 게헨나 만마전이 트리니티 민간기업의 주식 매각을 직접 압박하지 않고 있다는 우회적인 해명이다.


예컨대 보안 강화의 해법으로, 하드파르페가 모모톡의 지분을 취득한다고 해도, 게헨나 만마전의 압박에 의한 게 아니라, 민간 기업의 선택이라는 주장인 것으로 보인다.


게헨나=마이 특파원 Mai@Cronos Scho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