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딱 만드는 블붕이다.

스팀에 출시된지 3일? 4일? 그 정도의 시간이 흘렀다.


무려 30명이 따-운로드를 해줬다. 기분이 좋다. 

한 사람이라도 즐겨주는게 감사할 따름이다.


밸런스가 터져있어서 출시한 당일부터 밸패 들어갔는데, 효과가 어느정도 될까 보도록 하자.

트리니티가 다른 덱들한테 줘터졌고, 우리의 빡통 아루사쵸가 1황을 먹은 상태였다.

트리니티의 카드 4장을 버프했는데... 그 결과는?????????/


여전히 아루가 1황으로 군림하고 있고, 트리니티는 븅신인 상황...

츠루기의 뚝배기가 아루의 총알 한 방에 터져나가는 이상한 멀티버스가 되었다.


원래대로였다면 이번 주는 패치를 건너뛰고 다음 주까지 버티다가 업데이트를 하려고 했지만,

트리니티의 약세를 보다못한 티파티의 압력에 의해 2차 밸패를 조이기로 하였다.

트리니티는 지원 카드 한 장이 나오고, 게헨나는 카드 2장이 너프를 먹는다.

여담으로, 땃쥐는 트리니티보다 약한 성능을 가지고 있었지만, 수시노를 대신해서 튀어나왔던 과거의 괘씸죄로 인해 한동안 티어 밑바닥에 쳐박혀있을 예정이라 버프는 하지 않는다.


학원들 간의 파워도 파워지만, 더 근본적인 문제점들도 있었는데...

내턴이고 상대턴이고 염병을 떨면서 우주방어를 펼치는 그런 카드들이 너무 강했던 것...

스즈미고 에덴조약이고... 여러가지 의미로 트리니티가 게임을 망치고 있는 것 같다.


밀레니엄 소속의 카드들도 추가될 예정이었지만, 귀찮으니 다음 주에.

제작 중인 카드들이라도 구경하고 가.


다음 주 패치부터 추가될 신규 키워드 "차지". 공격하는 대신 차1지 레벨을 올릴 수 있다!

이 키워드는 선공에는 전투를 하지 못해서 이득이 별로 없다는 피드백에 대해서

그럼 전투를 안하면 이득인 카드를 만들면 그만 아님? 하고 디자이너가 10초만에 뚝딱 만들어줬다.

그리고... 얜 뭔지 모르겠다.


만약 토요일에 할 일이 없다면 카드게임 한 판 하고 가는 건 어떨까?


게임은 여기서 다운받을 수 있다!!! (테이블 탑 시뮬레이터 필요)

https://steamcommunity.com/sharedfiles/filedetails/?id=3250753362


+메인 디자이너의 트-이타에서는 카드게임에 대한 잡다한 근황을 확인할 수 있다.

https://x.com/pilgrim_studio

다른 주제로도 글이 자주 올라오니까 그 부분은 주의.


맞다.

"내가 카드겜은 하고 싶다, 근데 테탑이 없다" 

하는 블붕이들을 위해서 앙증맞은 악기바리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언제 할지는 모르겠다.


0주차 후기는 여기까지. 보잘것없는 게임에 항상 관심 가져줘서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