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여행을 갔는데

바닷가를 보다가 숙소로 돌아가려니까

애가 그 유튜브 쇼츠에 자주 나오는 노래에 맞춰서 춤추고

부모가 그걸 찍고 있다가 춤 끝나니까

애가 꺄르륵 거리면서 달려오는 걸 기쁜듯이 안아주더라


쇼츠영상 길이마냥 인생에서 단 1분 본 것 뿐인데

결혼이란거는 저게 행복한거구나 하고 인상깊게 남았음


아니 근데 결혼은 역시 안할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