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이래저래 많이 찍긴 했는데 아무래도 실망감이 좀 크더라...나름 꾸민다고 전시해놓은 게 볼륨감이 부족하고 휑한 느낌이었음

작년 미카 콜라보카페 이벤트는 굉장히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놔서 한여름 땡볕에 돌아다녀야 했어도 만족도가 굉장히 높았는데 아무래도 그거랑 비교하게 되니까 아쉬움이 좀 컸음

온리전 못 간 거에 대한 보상심리 때문에 기대감이 원래 이상으로 커져서 더욱 와닿는 것 같아

그나마 귀여웠던 홀로그램 포토존

사진을 ㄹㅇ 개벌레같이 못 찍어서 여기서 몇장을 찍었는데 그나마 이거 하나 겨우 건짐

굿즈 구매는 가격 부담이 너무 커서 프라나 앨범이랑 카드 3장만 구매했는데 시발 중복이 떠도 하필 체리노야

미니게임은 농구를 진짜 생각보다 존나 형편없이 못해서 11점으로 책갈피 탔는데 옆에 빠칭코? 에서 운좋게 블기견 클리어파일 따서 기분 좋았음


최종적으로 의도는 좋았...던 것까진 모르겠고 그냥 좀 많이 아쉬웠음

그냥 작년 미카콜라보처럼 드히나때도 블뽕 ㅈㄴ 충전시킬 만한 행사 하나 준비했길 기대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