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피려고 밖으로 나왔는데

당직근무 설때 자고 있는 중위 사령 과 교환대 CCTV근무 인원들 몰래 조용히 빠져나와 

불꺼진 대대 1층 정문을 지나서 흡연장 벤치에 앉아 

담배필때 그 특유의 여름이 오는 냄새와 비냄새 그리고 밤공기를 느끼니 뭔가…뭔가 가슴 설렜음 

삶이 고단하고 힘들어도 가끔은 이런 추억때문에 사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