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말 그대로 연출이 '정상적'이었음

지금까지는 보면서 브금이든 연출이든 대사든 어딘가는 삐꾸가 나서 야 이게 맞냐 하는 부분이 계속 나왔었는데


오늘은 준수한 오리지널 에피에 무리하게 밝은 모습을 보여주다 중간중간 어두운 느낌을 주는 호시노, 그걸 눈치채고 걱정하는 시로코와 선생님을 그림자, 정적, 브금 등을 통해서 진짜 정상적으로 잘 연출해줬음

이걸 깊게 묘사하는 데 성공했다는 점에서 이번 화는 그 목적을 달성했고, 충분히 고점이 나온 것 같음

그 진저리나던 라라라랑 띵~띵~이 오늘은 그리 부자연스럽지 않았다는 점이 진짜 놀라웠다..



근데 마지막 검양 브금은 진짜로 개뚜들겨맞아야 하고 선생이랑 대면하는 장면에서도 저거 나오면 진짜 초비상임 제발 어떻게좀 해줘 너네 할 줄 알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