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집트는 나일 강이랑 몇몇 호수밖에 없는 사막 기후지만

기원적 5600~3390만 년 전 에오세 때만 해도 테티스 해라는 거대한 바다의 일부였다


각종 해양 파충류들이 멸종하고 원시 이빨고래가 그 자리를 대신하는데



대략 큰돌고래 정도 사이즈의 도루돈

특이하게 전신골격이 거의 온전하게 남아있고 새끼 화석까지 발견됨

조금 더 큰 이빨고래 지고르히자, 대왕고래보다 무거운 동물로 추정됐던 페루케투스 등등 엄청 많지만 이집트에선 화석 안 나옴


대신 이 당시 최상위 포식자 화석은 있는데



바실로사우루스

도루돈처럼 현생 고래 조상은 아님




최대 21m까지 자라고 현생 고래랑 다르게 길쭉한 몸이 특징

이때도 지금 고래랑 비슷한 원시고래들은 있었음


저 생김새 때문에 해양 파충륜 줄 알고 사우루스(도마뱀) 이름 붙여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