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8화 애니를 보고 생각보다 각색이 잘 되어있다고 생각해서 인생 처음으로 분석글 한 번 써봤다. 


뇌피셜이니 반박시 님말이 맞음





작품 중간에 세리카가 물고기가 어떻게 호흡하냐고 묻자 호시노가 나서서 아가미 호흡에 대한 설명을 해주는데






고래와 물고기의 차이점을 설명하며 은연히 호시노 자신을 '고래'로 비유한다. 


그리고 고래인 호시노와는 달리 아비도스 학생들은 '물고기'로 비유가 되는데





 '물고기'인 세리카는 자신의 동족이 귀엽다고 생각하는 반면, 


'고래'인 호시노는 물고기가 맛있어 보인다고 느끼며


 물고기와 고래의 관점이 다른 것을 보여준다.






'물고기'인 아야네 역시 물고기가 귀엽다고 생각하지, 맛있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을 보여주며... 호시노만이 고래인 것처럼 표현되지만...








'돌고래'로 비유되는 시로코는 호시노처럼 물고기가 맛있다고 느낀다. 즉, 시로코는 호시노처럼 '고래'다.










그래서 '고래'인 시로코는 동족인 호시노의 상태를 물고기들과 달리 정확히 알아보고 있다.



아직 시로코는 호시노가 왜 도망치려고 하는지는 모르지만, 어쩌면 같은 '고래'로서 그녀는 무의식적으로 짐작할 수도 있다.









왜냐하면 그들은 커다란 고래이기에 '물고기'들이 다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물고기들을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스스로 도망치려고 하거나


물고기들을 다치게하거나 죽였다는 죄책감으로 자멸할 수도 있다. 


하지만, 여기에 반문을 제기하는 학생이 있으니...








바로 노노미다. 


노노미는 물고기가 귀엽냐 혹은 맛있냐는 질문에 두 가지 모두를 선택했다.  







선생 역시 학생들을 물고기나 고래가 아닌, 학생을 있는 그대로 보았기에 모두가 귀엽다는 선택지를 고른다.






심지어 노노미는 다른 학생들이 호시노 선배를 물고기로 비유할때, 홀로 펭귄을 선택하며 호시노가 물고기냐 고래냐라는 질문을 거부한다.






노노미 역시 선생처럼 학생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때문이따.






그래서 맘마는 '고래'끼리, '물고기'끼리 있는 것을 거부한따.








뜌따이 모두가 운명공동체이기 땨문이따...








으으.. 뜌땨이...  노노미 맘마... 쭈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