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도는 밤새 일해야 하는데 혼자 있긴 적적해서였다.

그렇다고 학생들이 일부러 밤을 새는 것은 원하지 않았기에 밤까지 안 자는 애들 적당히 놀러 오라는 의미로 문도 잠그지 않고 자유롭게 출입하라고 놔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