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간위키에서 히후미의 모티브는 대천사 라파엘이라고 함.(사람이름 라파엘로, 라파엘라도 여기서 유래됨)


근데 이 천사가 여행자와 약사의 수호천사란 부드러운 칭호와 달리 대악마인 아스모데우스를 때려잡은 전적이 있는데


성경 제2경전인 '토비기'에서 아스모데우스는 '사라'라는 처녀에게 빙의해서 결혼후 첫날밤 마다 신랑을 죽이는 개악질유니콘으로 나옴.


이때 라파엘은 '아자르야'라는 이름의 남성으로 위장하고 토비아라는 청년에게 사라에게 결혼하라고 꼬드기면서 첫날밤에 야스도 못하고 죽지 않는 방법을 알려줌.


그 방법이란 바로 물고기 내장을 첫날밤때 향로에 넣고 태우는거임


미친소리같지만 참고로 저게 통함


악취에 놀라 사라의 몸에서 뛰쳐나온 아스모데우스를 라파엘은 그대로 때려잡고선 이집트 외곽에 봉인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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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후미가 은근 괴짜인 이유가 있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