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arca.live/b/bluearchive/40879863?category=%EC%A0%95%EB%B3%B4&target=all&keyword=%EB%AA%A8%ED%8B%B0%EB%B8%8C&p=1

이 글보고 생각난게 있어서 올려봄 어디까지나 뇌피셜이니 반박 시 너희말이 다 맞음


아리스가 예수 혹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모티브일 것 같다는 글들을 보았다.

다만, 필자는 밀레니얼은 수식이나 주요한 함수들이 모티브가 많이 들어갔다고 알고있다.

예를 들면, 미카는 4색 정리, 코타마는 푸리에 변환 등이다.

그래서 신학/오컬트 관련해서는 지식이 따로없는 게이이기에 그나마 과학 쪽은 적을게 있을 것 같아 적어본다.



우선, 필자는 게임개발부가 4개의 식으로 이루어진 하나의 법칙, 내지는 정리라고 생각하고 다음과 같이 생각해보았다.

그러면 조건으로 

1. 4개의 식 중 2개는 상호적으로 관련이 깊어야 한다.

2. 게임과 관련되어서 어떤 방식으로도 관련이 있어야된다.

3. 그렇다면 공학쪽에서 주로 사용되는 식일 것이다.

라고 상정하고 찾아봤다.


당연히 이 세상에는 다양한 방정식과 법칙, 정리가 있기에 찾는 것도 만만치 않을 것 같지만

의외로 꽤 간단하게 찾을 수 있었다.



빛이 있으라

성경에 관심이 없어도 이 문구 자체는 익숙할 게이들이 많을 것이다.

그런데 공대 개그 중에는 이 문구를 가지고 장난친 말이 있는데

저 식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는 필자가 대충 풀어주겠다.

저 식은 맥스웰 방정식으로 전기장과 자기장과 관련된 4개의 식이다.

즉, 필자가 생각하기에는 게임개발부는 이 맥스웰 방정식이 모티브일 것 같다는 추측을 한다.


맥스웰 방정식

왠만하면 수식을 쓰지 않고 설명하고 싶은데 정작 이게 왜 모티브인지 설명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설명해야 되는 부분이 있으니 양해바란다.

물론, 이 식이 익숙한 게이들은 그냥 다음 큰글씨로 쓴 부분으로 넘어가면 되겠다.


맥스웰 방정식은 실제로는 원래 있던 식들을 모아서 맥스웰이라는 과학자가 모아놓은 방정식들이다.

물론, 정리만 한 것은 아니니까 맥스웰 방정식이라고 붙었다.


맥스웰 방정식은

1. 전기장에 대한 가우스 법칙

2. 페러데이의 법칙

3. 자기방에 대한 가우스 법칙

4. 앙페르 - 맥스웰 법칙

으로 이루어져 있다.

고등학교 물리 교과서 내로 끝날 정도로 설명해보겠다.


1,3식은 가우스 법칙에서 나온 것인데 가우스 법칙은

어떤 폐(閉) 가우스 면을 통과하는 자기선속을 구하는 식이다.   

번역해 주면,

공기 중에 다니는 전,자기력선을 측정하여 전하량을 측정하는 방정식으로 생각하면 쉽다.

그래서 이 식으로 뭘 할 수 있는데 ㅆㄷ아 라고 물을것이다.

정리하면 이 방정식으로 전기력, 자기력의 근원이 무엇인가?를 알 수 있다라고 생각하자.

이 식을 아는 게이는 이 설명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그것까지 설명하면 정말 전공책을 뒤져가며 말해야 하니 너그러운 마음으로 넘어가 주길 바란다. 

그래서 결론은 

1번 식은 전기장에 대한 가우스 법칙으로  →  전기장의 근원은 전하다.

3번 식은  자기장에 대한 가우스 법칙으로 →  자기장의 근원은 없다.

는 것만 기억하자. 전기장의 발산, 자기장의 발산이라고도 부른다.


2번 식은 페러데이의 법칙이다.

고등학교 물리 1에서 배우는 그거 맞다.

페러데이의 법칙은 자기장이 변화함에 따라 전류가 발생할 수 있음을 설명하는 식이다.

왜 내가 알고 있는 식에 저따구로 변하는지는 딱히 중요하지 않으므로 넘어가겠다.

정말 이해를 쉽게하고 싶다면 발전기가 이 원리로 돌아간다고 생각하면 된다.

어쨋든 2번 식은 페러데이의 법칙을 쓴 것이며 자기장의 변화는 전기장을 만든다 정도만 알고 넘어가자.


4번 식은 앙페르 - 맥스웰 법칙으로, 이쯤되면 전공책 없이는 설명도 불가하다.

다만, 축전기(커패시터)가 이 원리로 돌아간다고 생각하자.

4번식에서 기억할 것은 전류와 전기장의 변화는 자기장을 만든다 정도 알고 넘어가자.


원래 과학계에서는 전기력과 자기력은 다른 힘이다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일련의 실험 결과들을 종합하고 전기력과 자기력은 같은 힘으로 생각할 수 있다라고 생각하게 되었고 이 맥스웰 방정식을 이용하여 전기력과 자기력을 합친 전자기파를 사용할 수 있게 해주었다.

그리고 나중에 빛은 전자기파의 일종이라는 결론을 내게되었다.


이렇게 설명하면 위의 개그가 전자기파에 적용되는 식을 가지고 말장난 해놓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것이다.

당연히, 신학적으로 서술하는 '빛'과 과학적 '빛'은 다른거니까.

근데, 블루아카이브 세계관에선?


맥스웰 방정식과 게임개발부

이제 빌드업은 끝났다.

그럼 각자의 식에 게임개발부 각각에게 부여해 보겠다.

첫번째는 사이바 자매다.

필자는 사이바 자매는 가우스 법칙에서 나온 두 개의 식을 모티브 삼았다고 생각한다.

그러니까, 

   


이 두개를 모티브로 삼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유는 같은 법칙에서 두가지 식이 유도(쌍둥이)되었다는 점이다.

그리고 얘내들이 뭐 갓겜을 만드는 방법을  G.Bible한테 물어봤다네 어쩌네 했다는 것을 알 것이다.

근데 필자가 윗쪽에서 이 식들에 대해 이 방정식으로 전기력, 자기력의 근원이 무엇인가? 에 대한 답을 알 수 있다고 하였다.

결국, G.Bible에는 "게임을 사랑하는 마음"을 받았는데, 사실은 본인들이 해답을 낼 수 있으며 실제로도 해냈음을 생각하면, 필자는 두 식은 사이바 자매의 모티브가 아닐까 추측한다.

그리고 굳이 두 식을 각각 자매에게 부여하자면,

모모이는 전기장의 발산, 그리니까

이 식을 모티브로 하고, 미도리는 자기장의 발산, 즉

 

을 모티브로 한다고 생각한다.

모모이는 항상 자신이 글이 안 써진다고 선생에게 징징되는데 선생은 모모이가 직접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하는데 아마,  전기장의 근원은 전하다. 에서 온 것은 아닐까? 라고 생각한다.

미도리는 아직 인연 스토리를 못 뚫어서 뭘 끼워 맞추기는 힘들 것 같다.

아는 게이는 댓으로 달면 좋을 것 같다.


그러면 유즈는 어떨까?

유즈는 앙페르 - 맥스웰 법칙 그러니까,

이 식에서 모티브를 따왔다고 생각한다.

이유는 헤일로에 있는데 대부분 전원 버튼을 생각하고, 사실 필자도 그렇게 생각하지만 앙페르 법칙이 맞다고 가정하면 필자 생각에는

이 그림을 추상화 시킨 것은 아닌가 생각한다.

그리고 이 식은 사실 원래 앙페르가 처음 만든 식은 

이렇게 생겼었는데 나중에 맥스웰 아저씨가 모순이 된다는 것을 발견하고는 수정한 식이다. (뒤에 변수가 추가되었다.)

처음 유즈는 라이드 투 헬 :레트리뷰션 같은 무언가를 만들고 사람들과 이야기를 더더욱 나누기 어려워하는데 점차 사건을 겪으면서 나중에는 여전히 사람에게 낯을 가리기는 하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극복하는데 성공한다.

아마, 앙페르 법칙이 변해가는 과정을 스토리로 녹여낸것은 아닐까?

는 잘 모르겠고, 어쨋든 앙페르 법칙을 모티브로 하는 캐릭터는 유즈가 맞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리고 대망의 아리수씨다.

그러면 아리스는 남은 식 하나, 즉

을 모티브로 할 거다.

앞서 설명했다시피 패러데이의 법칙을 나타내는 식이고 패러데이 법칙 자체는 적어도 고등학교 물리시간에 졸았어도 이름정도는 기억할 것이다.

발전기가 어떻게 전기를 생산해 낼 수 있는지 설명하는 식이기는 하나, 페러데이의 법칙이 나중에 상대성 이론에 영향을 주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절대 가볍게 볼 식이 아니다.

하지만 필자는 한걸음만 더 나아가 보도록 하겠다.

아리스는 자꾸 아비도스의 '빚' 타령 마냥 '빛'을 자주 말하는데 

예를 들면, "......오늘 나의 역할은...... 명 속성 광역 딜러......"라던가, 빛의 검 슈퍼노바라던가...

처음에 필자는 얘가 왜이럴까?라는 생각이 처음 들었다.

어떤 인물이 반복적으로 말한다는 것은 정신이 나갔거나, 소중한 것이거나, 혹은 이 캐릭터의 속성과 관련이 있는 경우이다.

그런데 게임개발부의 모티브가 맥스웰 방정식이라고 생각하니, 어쩌면 아리스가 상징하는 것은 전자기파인 "빛"이 아닌가?

라는 생각에 미치게 되었다.

따라서 결론으로 아리스는 패러데이의 법칙과 "빛"을 모티브로 두고 있는 것은 아닌가라고 생각한다.

이 생각은 이후 좀 더 전개해 보겠다.


결론적으로 게임개발부는 맥스웰 방정식 자체를 모티브로 하고 있으며,

각각 구성원이 각각 4개의 식을 모티브로 삼고 있다고 생각하며,

그 중 아리스는 과학계에서 다뤄지던 "빛"을 상징하고 있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다만, 맥스웰 방정식이 게임과 무슨 관련이 있나고 생각할 수 있는데 

게임은 전자오락이라고 불리고, 게임기는 전기로 돌아간다.



텐도 아리스

잠시 다른 이야기를 해보자.

17세기에서 19세기까지는 뉴턴이 정립한 "고전역학"이 물리학의 대세였다.

비록, 뉴턴이 원조 주갤럼이라고 불리기는 하지만, 물리학에 끼친 영향은 매우 대단해서 이후 과학자들의 말을 인용하자면 "앞으로 물리학자들이 할 것이라고는 변수의 소수점을 고치는 일뿐일 것이다."라는 말이 공공연히 나돌고 있었다.

그만큼 물리학은 사실상 정립되었다고 생각했으며 앞으로 정밀성만 조절하면 되겠다고 생각했다.

적어도 빛이 전자기파라는 사실이 발견되기전 까지는 말이다.


텐도 아리스는 이러나 저러나 상당히 이질적인 존재이다.

분명 기계이지만, 학생에게만 존재하는 '신성' 즉, 헤일로를 지니는 존재다.

맥스웰의 방정식이 끼친 영향은 과학계의 엄청난 효과를 끼치게 되었는데 그 무엇보다도 빛이 다름아닌 전자기파 그러니까, 파동이라는 것이 밝혀졌는데 

그런데 정작 뉴턴은 빛은 분명히 입자라고 하였다.


물리학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알겠지만 빛은 입자이자 파동이다.

이를 '빛의 이중성' 이라고 하며, 이후 많은 논란을 일으키고 '양자역학'을 태동하게 하였다.

텐도 아리스도 이중성을 지니고 있는데 '기계'이자 '신성을 지닌 학생'이기도 하다.


그래서 필자는 메인 스토리 2편. 태엽감는 꽃의 파반느에서 아리스는 과학계에서 논의되던 '빛'이 아닌가 추측한다.

그리고 필자의 추측이 사실이라고 가정하면, 2편 1장의 스토리는 맥스웰의 방정식이 정립되던 시기를 스토리로 담아내었다고도 볼 수 있다.

처음 전기가 소개될 당시 페러데이의 시연을 보고 도대체 이걸 가지고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고 의문스러워 했고 비웃었다.

그러나 점차 관찰과 연구가 지속되고 맥스웰에 이르러서 방정식이 완성된다.


1장의 스토리에서 게임개발부는 폐부위기를 맞는데, 인원 부족에 산출물은 희대의 병X겜이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모모이가 어떻게든 상황을 타계하고자 이리저리 움직이고 아리스를 만난다.

그리고 아리스는 게임개발부의 일원이 되며 당당히 일원이 된다.

어쩐지 뭔가 아다리가 잘맞는다.


거기다 필자가 자료를 모으고 있던 중 세피로트 나무에서 "헤세드"를 설명하는 구절 중 이런 구절이 있다.


"대우주의 합일이 천사들을 통해 기록되고 근원의 질료(빛)로 낮과 밤이 나눠질 때, 소우주의 첫째 날은 다음과 같다.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고.” 그 빛은 세 별과 일곱 별의 나뉨이자... {중략}"


이런 ㅅㅂ? 우연인가?

위의 농담 기억하는가?

"빛이 있으라"

Divi:SION = 총력전 "헤세드"라고 필자는 알고 있는데 설마?

는 솔직히 여기는 뇌피셜이니 걸러들어라.


결론적으로 하고 싶은 말은 2편 스토리에서 아리스는 전자기파의 '빛'을 상징하고 있으며,

이 모티브가 사실이라면 헤세드와도 어느정도 연관점이 있을 수 있다.

정도로 정리할 수 있을 듯 하다.


그렇다면 만약 이 이야기가 전부 사실이라고 가정하면 앞으로 어떻게 될까?

이후는 필자가 회로를 씨게 돌려본 것, 그러니까 순도 100% 뇌피셜을 펼쳐보았다.


태엽감는 꽃의 파반느

다시 한번 노파심이 적는데 여기서 부터는 정말 순도 100% 뇌피셜이다.

그렇다면 위의 모티브가 사실이라면,

1장의 스토리는 아리스가 합류하였다.

맥스웰의 방정식이 성립된 후 빛에 대한 파동성과 입자성이 문제가 된다.


그렇다면, 이후, 아리스는 어떠한 이유로든 자신의 존재의 이중성에 대한 문제가 생길 듯하다.

그리고 Divi:SION에게 그리고 밀레니얼 구성원들에게 자신의 존재를 확실히 할 것을 요구 받게 될 것 같다.


과학계에서도 빛의 이중성을 해결하기 위해 회의를 열게 되는데 그 회의가 다름아닌

 

역대 최고 과학자들의 정모인 제 5차 솔베이 회의 되시겠다.

노벨상 수상자 17명, 노벨상 18개(수상자와 개수가 맞지 않는 이유는 참석자인 마리 퀴리가 복수 수상을 하였기 때문)

회의 참석자는 슈뢰딩거, 하이젠베르크, 파울리, 디랙, 드 브로이, 보른 그리고 아이슈타인이라는 정말 물리학에서 난다긴다하는 과학자는 죄다 모인 회의다.


즉, 밀레니얼 구성원들에게 엄청난 검증의 파도가 들이닥칠 수 있으며, 여기서 아리스는 선택을 해야한다.

그러니까 아리스는 C&C에서 벗어나고 게임개발부를 지켰다고 끝인게 아니라 어쩌면 전 밀레니얼과 Divi:SION과 싸워나가야 할 수 있다.

거기에 당신, 선생이 도와주는 것이다.


물론, 진지하게 듣지는 말자, 뇌피셜이니.




>>>

길고 긴 이야기 들어주느라 고맙다.

끝으로 정리를 해보자.

1. 게임개발부는 맥스웰 방정식을 모티브로 한다.

2. 아리스는 스토리에서 전자기파인 '빛'을 모티브로 한다.

3. 위 모티브들이 사실이라면 Divi:SION과 아리스는 확실히 관련성이 있다.

이게 필자의 결론이다.

 


솔직히 눈팅만 하다가 처음 글써보는 뉴비인데 잘봤으면 좋겠다.

부실한 부분 있으면 알려줬으면 좋겠다.




여담으로 정말로 이게 모티브라면 스토리 짜는 사람은 상상이상의 괴물일 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