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일 자정을 기준으로 일섭에서 열렸던 카이텐 총력전은 종료되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카이텐 인세인 난이도의 클리어 인원및 in10000컷이 어디였는지를 분석하고, 인세인 난이도에서 채용되었던 학생들을 분석해보고자 한다.

먼저 인세인 난이도의 클리어 인원을 보자면,

총 2876명의 인원이 인세인 난이도를 클리어 하였다. 그리고 익스트림 1위의 점수는 13,359,357 점! 

카이텐 익스트림을 3분 10초에 클리어하면 나오는 점수이다. 기본적으로 카이텐은 비나와 마찬가지로 제한시간이 3분인 보스이기때문에, 이는 굉장히 높은 점수라고 할 수 있다.

저번 시로쿠로의 인세인 클리어 인원이 3055명이였던걸 생각하면, 인세인 클리어인원에 큰 변동은 없었던것 같다. 오히려, 시로쿠로처럼 기믹파훼가 없다보니 정직하게 스펙으로 찍어 눌러야하다보니, 익스트림 --- 인세인 의 스펙차이가 얼마 없음에도 불구하고, 난이도가 어려운탓에 인원이 늘어나거나 하진 않았다.

in10000컷의 점수는 12,442,024 점이다.

전투시간이 총 5분 33초이상을 넘어가게 되면 침수되었다. 동점수도 꽤 있어서 늦게 깬놈은 침수했다.

그럼 이제, 인세인 난이도에서 사용된 덱을 알아보자.

카이텐 같은 경우에는 워낙에 정직하게 스펙으로 찍어 눌러야하는 보스이다 보니 사용되는 덱이 다 이만저만 납득될만한 덱들이 대부분 이였음.

사용되는 덱이 다 거기서 거기로 학생 1~2명정도야 덱에서 바뀌는정도였다.

최상위 랭커의 덱  2350층 이상의 덱,

이번 총력전에서도 마찬가지로 저번 시로쿠로 처럼 지고의 영역에 도달한 선생님이 총 4명이 계신다.

스트라이커&스페셜리스트 1파티 - 지고의 영역

스트라이커

스페셜리스트

이것은 2350층이상 2~4위가 사용한 덱이다. (4위는 츠바키 대신 에이미 사용)

1위같은 경우에는 수히나 자리에 우이를 사용했다.

수히나를 쓰지 않고, 우이+아코를 이용해 아루한테 모든 버프를 때려박아 넣은 극딜 아루메타를 이용해 1위를 달성했다. 2~4위의 유저들도 극딜 아루인것은 동일하나, 우이를 이용해 아루의 회전률을 더욱더 극대화 시켰을 것으로 예상이 된다. 점수도 보면 2~4위는 2350~2360층대에 머물러 있는 반면, 1위만 압도적으로 2373층이라는 같은 신의경지 임에도 보다 높은 경지에 서있는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이것을 단순 시간으로만 계산해도 클리어 타임 '3분 9초' 2위랑 무려 클리어타임이 10초나 앞서 있는 거다. 

그래서 저 덱이 압도적으로 좋느냐? 그걸 말하기 위함이 아니다. in100에도 1위와 동일한 덱을 이용한 사람이 많았고, 저사람이 스펙이 더 높은것 뿐이다. 근데, 저렇게 시간을 극적으로 단축하기 위해서 피땀나는 수많은 리트를 했을걸 감안하자면, 그저 경이로울뿐이다.

스트라이커&스페셜리스트 2파티 - 지고의 영역

스트라이커

2파티 같은 경우에는 1~4위 까지 모두동일 했다.

모두 아코를 2번 빌려서 인세인을 클리어 하였다. 덱을 보면 알 수 있듯,

시로코 - 쉴드 패턴 파괴

무츠키&수오리 - 접대 메인 딜러

미모리 - 무츠키 3지뢰 적중을 위해 전진이동

으로 각각 사용된걸 알 수 있다.

특히, 앞서 말해듯 카이텐 같은 경우에는 정직하게 때려잡아야 하다보니, 거의 모든 인세인 클리어덱이 동일하였다. 인세인 클리어 인원중 약 30% 정도가 2파티 클리어를 하였고, 3파티 부턴 솔직히 의미 없는 덱이 대부분이였기 때문에, 간단하게 대체되어 사용된 캐릭터들 몇개만 알아보도록 하겠다.

1파티에서 대체되는 학생 - in800 (2파티 클리어)

카이텐 레드에 맞추어 CC기를 거는거를 제외 한다면 수히나 보다 더 잘키워진 딜러가 있다는 가정하에, 충분히 수히나 대신 이용가능한 학생들이 있다보니 대체 학생중 하나로 뽑히게 되었다.

우이 

아무래도 카이텐의 이동 포지션중에 아루의 스킬로 최대 4히트를 맞추어 스킬 한방에 무려 

바꾸어 말하면 카이텐 전체체력에 1/6을 날려버리는 미친 딜량으로 인세인 카이텐 고득점에는 거의 아루가 고정적으로 들어간다. 그러다보니 수히나의 CC기와 딜을 포기하고 우이로 아루의 사이클을 더 많이 돌릴 수 있도록 우이를 사용하기도 하였다. 보통 수히나를 넣은덱에서는 아루의 스킬이 3번정도 돌아간다. 우이를 넣었을때의 빌드는 직접 눈으로 본적은 없기에 아루의스킬을 몇번 정도 더 돌리게 되는가에 대해선 알턱이 없다.

아카리

아카리를 넣은 빌드는 아루+아카리 2메인딜러 체제로 운영 되었다. 아카리는 공격력이 올라가는 스킬만 2개를 가지고 있는 만큼, 깡공격력이 높고, 공격범위또한 아루랑 비슷하다보니, 아루가 4히트 넣을때 아카리도 똑같이 4히트를 넣을 수 있다. 

뉴츠키

뉴츠키를 넣었을때 장점, 그냥 스킬 쓰면 무조건 5인 전원 히트가 뜬다. 그리고 2코스트라는 낮은 코스트덕에 회전률도 빠르다. 신비타입이라 딜이 덜 박힐거 같은데... 실제 딜량도 생각보다 엄청크다. 역시 몇안되는 이격+오리지날 버전이 모두 적폐인 캐릭터 답다.

아무래도 애는 하는게 탱이랑 CC기 밖에 없다보니 대체되는 캐릭터가 당연히 있었다. 시간단축을 위해 도발을 맞으면 안되는 익스트림도 아니고 인세인 넘어가서는 도발 맞는건 그닥 별 대수롭지 않기에 다른 탱커로도 충분히 바꿀 수 있다.

사용되는 이유는 너무 뻔하니깐 간단히 소개만 하겠다.

에이미&하루카 

그외에 거의 고정으로 사용된 학생들

아코&온도카는 진짜 그냥 고정이다. 온도카로 카이텐 자리를 바꿀 수 있는건 대체제가 없다.

마찬가지로

아루&슌도 진짜 대체제가 거의 없다. 아루만큼 카이텐 4히트딜이 많이 박히는 딜러가 거의 없다.

무츠키도 아루 만큼 딜을 뽑아낼 순 있지만, 무츠키는 2파티 고정메인 딜러이기에 아루는 1군 고정멤버, 슌도 말뚝딜 박히는 수준을 보면 말이 안나온다. (카이텐 인간 버전은 모두 중형유닛 판정이다.)

2파티에서 대체되는 학생 - in800 (2파티 클리어)

문론 서브딜러로 굉장히 2파티에서 굉장히 많이 채용되었지만, 상황에따라 충분히 다른 포지션을 잡을 수 있기에 대체 가능학생으로 뽑히게 되었다.

세리카

지역상성이 안좋아도 코스트 회전률을 올려주고 말뚝딜을 박아주는 딜러이기에, 수오리가 없다면 세리카를 쓰는 사람들이 있었다.

하루카&에이미 

애네둘은 하는 역할이 똑같아서 같이 묶어서 넣었다. 기본적으로 파티에 힐이라곤 미모리의 ex스킬 힐이나, 아코의 일반스킬에 의존할 수 밖에없어, 시로코가 스펙이 낮으면 터지기에 어쩔 수 없이 탱커를 넣어야하는 경우 수오리가 빠지고 이둘중 하나가 들어가게 된다.

체리노

서브스킬에 붙어있는 코스트 회복력 증가 때문에 사용이된다. 겸사겸사 사거리도 시로코 보다 짧아 탱커 포지션으로 들어가면서 코스트 회복력도 올려준다. 진짜 애는 다재다능해서 어딜가나 쓰는 사람이 있다.

시로쿠로때도 마찬가지로... 미모리를 안뽑은 사람중에서 인세인을 클리어한 사람은 '그것'을 사용했었고, 그 미없찐들은 마찬가지로 카이텐 인세인 와서도 '그것'을 사용했다.

코토리 (누구긴 누구겠어!)

미모리와 마찬가지로 전체이동을 시켜서 무츠키 3지뢰 적중을 위해 사용이된다. 그때 미모리 안뽑았던 선생들은 다 미모리자리에 코토리 넣고 쓰더라.

분명 적폐인건 맞지만, 애가 왜 대체 되냐고? 답은 뻔하다, 아코 없는 선생들은 1파티에서 아코 빌리고 본인 아코가 없어서 다른 스페셜리스트 넣어서 가져가는 선생들이 있기 때문이다.

히비키

너무나도 뻔한 답안이였다. 아코랑 서브스킬같고, 아코 없으면 무조건 히비키를 넣어야 했다. 500~800위권 서식지로 가니 아코 대신 히비키 쓴 선생들도 꽤나 보였다.

이외에

시로코/코타마/무츠키 는 거의 고정적으로 빠지지 않고 들어갔다.

시로코는 카이텐 쉴드 패턴 나오면 무조건 쉴드깰 때 써야하기때문에, 거의 고정이다. 피스작도 가능하니 구지 다른 캐릭터를 쓸일도 없는 학생이다.

코타마는 말 할 것도 없고,

무츠키는 애초에 무츠키 하나만을 위해서, 미모리 쓰고 코토리 쓰고 하는데 뭐 말해 무엇 하겠는가. 이셋은 2파티 고정 멤버라고 생각하면된다.

이상으로 간단하게 카이텐 인세인 채용학생들을 분석하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인세인 시로쿠로는 굉장히 덱이 다양했는데, 정직하게 딜로 찍어 누르는 카이텐이다보니, 시간이 지날수록 덱이 거의 고정적인 형태를 띄게 되었다.

어쨋든, 인세인을 클리어한 모든 선생님들에게는 존경을 표할 따름이다.

적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