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소설은 약간의 각색을 더한 필자와 동기의 군생활을 바탕으로 만든 소설임. 그리고 원래의 몰루 스토리랑은 아무런 연관도 없음을 밝힘.

밀리터리 아카이브 1화 - 포병(1)


드르륵-

히후미 : "어 이부키뱀 오셨슴까?"

히후미 : "뭐 하다 오셨슴까?"

이부키 : "그냥 정수기에서 물마시려 했는데 행보관이 오늘 포구손질 있단다"

히후미 : "잘못 들었습니다? 그거 내일 있는거 아니였습니까?"

이부키 : "아 몰라 행보관이 까라면 까야지"

이부키 : "그보다 저 신병 교육은 잘 시켜놨냐?"

히후미 : "아 예 군가랑 포병숫자, 제식 같은거 교육시켜 놨습니다."

이부키 : "야 신병"

노도카 : "이병!! 노! 도! 카!!"

이부키 : "아 씨발 고막 찢어지겠다"

이부키 : "포병숫자 하나부터 공까지 말해봐"

노도카 : "하나! 둘! 세- 아니 삼!"

이부키 : "셋? 세엣???"

노도카 : "아닙니다!"

이부키 : "누가 세는거 멈추래?"

노도카 : "죄송합니다 다시 세겠습니다!"

노도카 : "하나! 둘! 삼! 넷! 다섯!"

이부키 : "히후미 엎드려"

히후미 : "엎드려!"

이부키 : "신병 교육 똑바로 시켰다매"

히후미 : "죄송합니다!"

이부키 : "죄송하면 군생활 끝나냐?"

히후미 : "아닙니다!"

이부키 : "뭐 좆같냐?"

히후미 : "아닙니다 죄송합니다!"

이부키 : "뒤통수 표정관리 똑바로 안하냐?"

히후미 : "죄송합니다!"

이부키 : "다음부턴 똑바로 해라"

히후미 : "예 알겠습니다!"

이부키 : "바로."

히후미 : "바로!!"

히후미 : "야 내가 그렇게나 알려줬는데 그걸 까먹냐?"

노도카 : "죄송합니다!"

히후미 : "다시 처음부터 알려줄게"

히후미 : "하나 둘 삼 넷 오 여섯 칠 팔 아홉 공 이거다 다음부턴 똑바로해 알았냐?"

노도카 : "예 알겠습니다!"

뚜벅- 뚜벅-

이부키 : "야 행보관 온다"

드르륵-

노도카,히후미 : "화랑!"

이오리 : "화랑."

이오리 : "근데 이부키 얘는 또 안보이네 어디 숨었냐?"

노도카 : "아 말하면 병장님한테 좆됩니다"

이오리 : "나한테 좆될래 이부키한테 좆될래?"

노도카 : "저기 관물대 뒤에 숨어계십니다"

드륵-

이부키 : "에이씨..."

이부키 : "화랑."

이오리 : "가야지?"

이부키 : "잘못들었슴다?"

이오리 : "가라고"

이부키 : "어딜 말임까?"

이오리 : "방금전에 만나놓고 그걸 까먹냐?"

이부키 : "에이씨.. 알겠슴다."

그렇게 우리는 포구를 손질하러 손질도구와 손질포를 챙기고 자주포 앞에 섰다.

이부키 : "자자 그거 다 연결하고 손질포 둘러라"

노도카,히후미 : 하나! 둘! 하나! 둘!

그렇게 반복하고 있을 즘에..

히후미 : "근데 이부키뱀은 안하십니까?"

이부키 : "내가 뭐하러 그딴 좆같이 힘든걸 하냐..."

히후미 : (저 씹새끼...)

그렇게 포구손질이 끝나고 우리는 생활관으로 돌아갔다.

이부키 : "히야 이제 좀 쉴수 있겠ㄴ"

훈련상황 전파. 훈련상황 전파.
제 1부 화스트 페이스 화스트 페이스

제 2부 20XX년 X월 XX일 22시 30분


제 3부 발령권자 중장 나나가미 린


제 4부 단독군장 착용 및 군장 결속 후

식량 치장 탄환 실하중 교보재로 분배 및


소산 진지로 이동- 이상-!

이부키 : "이런 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