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또 지금 와서 칸사이벤을 부산 사투리로 번역하게 된 거는 한국이 과거 6.25 전쟁으로 인해서 두 쪽이 나서 그렇게 된 거라고 생각함
원래는 일제강점기 때 칸사이벤을 한국 사투리로 옮기면 부산 사투리가 아니라 평안도 사투리로 옮겼었다고 들은 적이 있음
그때는 뭐 평양 쪽이 한반도 제2의 도시였으니까 그렇다 치고 한다 해도 우리나라가 분단 안 됐었으면 칸사이벤이 부산 사투리로 웬만해서는 로컬라이징 된다라는 공식이 성립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고 난 그렇게 생각함
물론 부산이랑 칸사이 지방 이 두 곳 사이의 역사적 교류의 배경을 생각하고 다시 보면 이 둘 사이의 로컬라이징 관계는 상당히 잘 어울리게 형성되었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