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엄

 높은 과학기술을 자랑하는 명문 학교로 이번 주최를 맡은 학교. 이번 운동회에서도 과학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모든 가능성을 검증하여 효율적이고 착실하게 승리를 목표로 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러 변수에 현혹되지 않고 승리의 방정식을 증명할 수 있을까.


트리니티

 오랜 전통과 격식을 자랑하는 키보토스 최대의 학원 중 하나. 온화한 아가씨 학교 이미지 때문인지 운동회에서는 얕보기 쉽지만 문무양도를 본받는 건실한 실력은 만만치 않다. 애당초 막판의 아가씨의 저력를 얕봐서는 안 된다.


게헨나

자유라는 이름의 혼돈이 지배하는 거대 학원. 순수한 개개인의 기량이나 운동 신경은 상당히 높지만, 룰에 얽매이지 않는 무법자 학생이 다수 재적하고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할 것은 규칙 위반에 의한 실격과 협조성이 위태롭단 점일지.



주목할만한 학생 소개




스미레

밀레니엄 사이언스 스쿨 소속, 밀레니엄에서는 보기 드문 육체파인 트레이닝부 오토하나 스미레 씨. 밀레니엄에서 가장 기운 넘치고 있다는 소문도 있어 대활약은 확실하다고 보입니다. 최첨단 과학 기술로 갈고 닦은 그 근육이 울부짖는 순간을 부디 놓치지 마세요.사전 인터뷰에서는 '세상의 모든 문제는 근육과 운동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고 하는데, 과연 그만큼의 활약을 보일 수 있을까 주목해주세요.





츠루기

트리니티 종합학원 소속, 정의 실현 위원회의 위원장 「켄자키 츠루기」씨. 제어 불능의 폭주 상태에만 빠지지 않는다면 걸어다니는 전략 병기로까지 일컬어지는 키보토스에서도 손꼽히는 실력이 운동회에서도 유감 없이 발휘될 것입니다. 사전 인터뷰는 감행했지만 죄송하게도 중간에 못 알아들어서 할애하겠습니다 (인터뷰어 주석: 무섭지만 좋은 사람이었습니다).




히나

게헨나 학원 소속, 키보토스 굴지의 실력자로서 알려진 풍기위원장  「소라사키 히나」씨. 뛰어난 기량으로 개인 경기에서 활약은 물론, 높은 지휘 능력으로 단체 경기에서도 그 힘을 여실히 발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전 인터뷰는 풍기위원회 행정관에 의해 기각되었습니다만, 평소의 격무로 피로가 쌓여 있다는 정보도 있지만, 게헨나의 기둥의 활약은 역시 주의 깊게 봐야할 것입니다.




시로코

아비도스 고등학교 소속, 대책위원회의 돌격 대장  「스나오오카미 시로코」씨. 학생 수에서는 상당히 불리할 것으로 보이는 아비도스이지만, 그녀의 신체 능력은 평범하지 않습니다. 몇번이고 찾아가봐도 트레이닝으로 부재 중이라 사전 인터뷰는 받지 못했지만, 그 성과를 분명 운동회 당일 스타디움에서 볼 수 있을겁니다. (비고: 대전차 미사일을 반입했다는 정보 있음.)




미야코

SRT 특수학원 소속, RABBIT 소대의 「츠키유키 미야코」씨. SRT 특수학원은 공식적으로는 폐쇄되어 있습니다만, 이번에는 샬레의 추천장을 받고 특별 참전하게 되었습니다. SRT라 하면 역시 뛰어난 능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사전에 찾아갔던 공원에 트랩이 다수 설치되어 있었기에 인터뷰는 하지 못했습니다만, 과연 SRT로써 진가를 발휘할 수 있을지 주목이 모여지고 있습니다.




이즈나

백귀야행 연합학원 소속, 인술연구부의 신입 부원 「쿠다 이즈나」 씨. 그녀가 쏟아내는 다채로운 '인법'은 개최 전부터 이미 곳곳에서 주목 받고 있습니다. 사전 인터뷰에서는 '키보토스 최강의 닌자가 되기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보고 계십니까, 미치루 공, 아루지도노!'라 하는데요, 과연 이 대회로 인술연구부의 이름이 키보토스에 널리 퍼질 수 있을까요?





하루나

게헨나 학원 소속, 미식연구회의 부장  「쿠로다테 하루나」씨. 키보토스 제일의 미식가라고도 불리는 그녀의 행선지는 경기장인가, 아니면 경기장 주변의 맛있는 포장마차인가. 어느 쪽이든, 미식을 위해서라면 수단을 가리지 않는 그녀의 동향에 이목이 집중됩니다. 사전 인터뷰에서는 '몸을 움직이거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 배가 고파지죠? 즉 체육제 또한 미식의 길로 가는 길인겁니다'라고 합니다.





히비키

밀레니엄 사이언스 스쿨 소속, 여러 마이스터가 모이는 엔지니어부의 1학년  「네코즈카 히비키」씨. 아무래도 이번에는 선수로써가 아닌 치어리더로 참전할 모양입니다. 사전 인터뷰에서는 '응원용 드론도, 이 의상도 자작품. 부끄럽지만 열심히 할게'라 합니다. 그녀의 작품은 어느 것이든 눈을 뗄 수 없을 것 같네요.





세리나

트리니티 종합 학원 소속, 구호 기사단의  「스미 세리나」씨. 그녀도 이번에는 선수가 아니지만, 합동 의료 본부의 담당이란 점에서 주목 받고 있습니다. 사전 인터뷰에서는 '소속 학교를 막론하고 뭔가 다쳤을 때는 합동 의료 본부로 오세요. 당일은 더울 것 같으니 열사병도 조심하세요!'라 합니다. 이 자리를 빌려 의료 담당진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