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스토리 서순 묻는 뉴비가 보여 메인스토리 가이드를 작성해보겠다.

사실 이딴게 가이드인가 싶다만 일단 적어보겠다.

1. 아비도스 대책위원회
10-4 클리어시 스토리 전체 해금

가장 먼저 보게될 아비도스 대책위원회의 이야기다.

대책위원회와 흥신소, 그리고 히후미가 주역으로 활약하며, 에덴조약을 보기 전에 반드시 봐야하는 스토리다.

전반적으로 밝게 진행되며, 2장에 들어서는 약간의 시리어스 요소도 등장한다.

가장 평균적인 메인스토리.

추후 3장이 예고되어 있으나 언제 나올지는 모른다.

2. 태엽감는 꽃의 파반느
대책위와 동일

밀레니엄 게임개발부를 중심으로 C&C, 베리타스, 엔지니어부, 유우카가 활약하는 가장 밝은 메인스토리다.

현재 타 메인스토리와 접점이 없어 보지 않아도 메인스토리 감상에 문제는 없으나 이벤 스토리를 위해서라도 보는걸 권장한다.

다양한 패러디 요소가 등장하며, 미해결 떡밥이 가장 많은 메인스토리기도 하다.

추후 2장이 나오지 않으면 맥거핀이 너무 많아지는 스토리.

3. 에덴조약
12-3 클리어시 스토리 전체 해금

보충수업부를 둘러싸고 일어나는 아수라장.

대책위나 파반느와는 달리 정치극의 성향을 가지며 에덴 3장의 경우 한섭에서 가장 어두운 메인스토리다.

에덴조약을 보기 앞서 대책위원회 스토리를 반드시 보는것을 강하게 권장하며, 보지 않을시 이해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극히 높다.

에덴조약의 구성은 1~2장, 3장, 그리고 일섭에 나온 4장의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으며, 2장을 본 이후 유튜브로 "여름하늘의 위시리스트" 라는 여름 이벤트 스토리를 보고 3장을 보는것을 아주 강하게 권장한다.

대책위 스토리와 마찬가지로 이해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꽤 있으며, 좀 더 몰입감있게 스토리를 즐길 수 있다.

여름하늘의 위시리스트는 11월 즈음 복각 예정으로, 이때까지 묵혀뒀다 보는것도 선택지다.

추후 추가될 에덴조약 4장의 경우 3장의 연장선인 동시에 새로운 이야기로, 3장까지만 봐도 이야기가 끊어지는 느낌은 크게 없다.
애초에 에덴 4장이 나온다는 소식은 전혀 예측하지 못했던 일이다.

4. 카르바노그의 토끼
한섭 미실장

래빗소대를 중심으로 SRT 특수학원과 발키리 경찰학교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에덴조약보다 밝다.



블아가 초창기에 수시로 불탈때도 스토리작가는 단 한번도 욕먹은적이 없으며, 스토리 원툴겜이라 불러도 무방할 수준의 준수한 스토리니 꼭 보길 바란다.

긴 글 읽어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