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시작하기에 앞서서 이 글은 뉴비를 위한 글이다.

이미 학생 머리부터 뷰끝까지 알고있는 센세들을 위한 글은 아니니까 뒤로가기 누르자.

긴 글이므로 귀찮으면 스크롤 내려서 요약만이라도 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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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비 센세들이 게임을 진행하면서 지역을 열심히 밀었을텐데, 이미 이 때 방어타입공격타입의 중요성은 지겹게도 익히게 된다.

그렇지만 형 상성은 임무 지역에서 은근히 무시되는 요소가 되어버리기에, 이 부분을 다루려고 한다.


사실 지형 상성과 스텟에 관한 정보글은 이미 존재해왔다.

심도깊은 고찰을 통해 학생을 기용하고자 하는 센세는 정독하자. 매우 유익한 글이다.

https://arca.live/b/bluearchive/52315997?category=%EC%A0%95%EB%B3%B4&target=all&keyword=%EC%A7%80%ED%98%95+%EB%B8%94%EB%9D%BD&p=1


그럼 학생의 지형 상성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이렇게 친절하게 알려주는 탭이 있긴 하지만, 사실 많은 센세들이 대충 넘겼을 것이다.


그럼 우리가 형 상성을 왜 고려해야 할까?

그것은 총력전과 그 관계가 매우 크고, 총력전에서 고려되어야 할 이유는 이 표를 참조할 필요가 있다.

지형상성데미지 증감블락블락 무시
SS1.3×75%75%
S1.2×60%60%
A1.1×45%45%
B1.0×30%30%
C0.9×15%15%
D0.8×0%0%

<위 글에서 표만 따서 왔다. 다시 한 번 작성자에게 감사를 표한다.>


눈에 띄는 항목이 있을 것이다. "데미지 증감"

총력전 보스의 체력은 이름부터 알 수 있듯 총력을 다해 잡는 보스로서, 이 배율이 중요해진다.

적어도 체력만 몇십만~ 몇백만의 단위를 가진 보스인데, 데미지 하나하나가 매우 소중해진다.


같은 시간에 데미지를 각각 100딜 박아 넣는다고 가정했을때

지형 상성 SS급 딜러 = 130딜

지형 상성 D급 딜러 = 80딜

숫자놀음으로만 봐도 50딜 차이가 난다. 이게 단위가 커졌다고 생각해보자.


100만 체력의 보스를 지형 상성을 제외한 동일한 조건에서 같은 시간동안 후려쳤다고 가정했을때

지형 상성 SS급 딜러 = 130만딜 = 클리어

지형 상성 D급 딜러 = 80만딜 = 딜 부족해!

위와 같은 상황이 벌어지게 된다.

그러므로 총력전 팬티하우스 입주를 다투는 센세들은 주력 딜러의 전무 3성(지형 상성 SS)유무가 상당히 중요해진다.


그럼 원하는 지형 상성공격타입만 잘 맞추면 되지 않느냐?

이건 게임 속 의도 사항인지는 모르겠으나, 공격타입과 다르게 지형 상성은 골고루 배치되어 있지 않다.

따라서 많은 학생을 기용해야 하는 총력전 특성 상, 반드시 공격타입에서 이득을 보기는 힘들게 설계되어 있다.


또한 이 부분을 강조하는 이유는

0. 뉴비 센세들이 재화가 넉넉할 수 없다. 이건 할배들도 부족해서 덜덜 떠는 부분이다.

1. 육성 재화는 한정적이며 즉시 얻을 수 없으면서 요구하는 재화는 학생 별로 모두 다르다.

2. 키 캐릭터는 필수지만 보조 캐릭터는 필수가 아니다.

3. 따라서 키 캐릭터의 육성 상태에 따라 파티가 달라져야 한다.


위와 같은 이유로 당장에 닥친 총력전만 고려해야 할 사항이 아닌 선택과 집중을 통한 다음 총력전그 다음 총력전키 캐릭터 준비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목표에 따라서 많이 다르므로 목표에 따라 많은 할배들의 정보와 공략들을 찾아보도록 하자.


그럼 각 총력전마다 키 캐릭터가 어느정도 육성이 되었다면?

육성이 적당히 되어있는 다른 총력전의 키 캐릭터보조 딜러 혹은 추가로 기용할 파티의 메인 딜러를 맡아야 하는데,

여기서 고려되어야 할 사항은 다음을 참조한다.


신비 방어타입인 적을 공략해야 하는 상황,

학생의 공격타입지형 상성을 제외하고 모든 조건이 같다는 가정 하에, 100딜씩 박는다는 조건으로 계산해보자.

공격타입 : 신비, 지형 상성 D급 딜러 = 160

공격타입 : 관통, 지형 상성 S급 딜러 = 120

>> 놀랍게도 1인분 성능을 낼 수 있다.


이러한 부분을 보강하기 위해 성능 좋은 1~2성 학생들이 무난한 지형 상성을 가져와서 센세들의 애정을 갈구하고 있지만, 사실 이들에게 애정 듬뿍 담아주기엔 그놈의 재화가 발목을 잡는다.

물론 3성 학생을 일부 포기하고, 1~2성 학생을 키워두면 범용적으로 유용한 것도 사실이다. 이 역시 선택사항.


그도 그럴 것이, 1~2성 학생은 어지간해서 B~A급 표정을 가지고 있고, 성능적으로 유능한 학생이 많기 때문이다.

단지 극한의 지형 상성으로 무장한 3성 학생의 최대 포텐이 더욱 높을 뿐.


이 부분을 언급한 이유는 "야외전 페로로질라" / "실내전 시로쿠로" / "시가지 비나" 에서 극단적이게 드러난 전적이 있으므로 궁금한 센세들은 해당 공략들을 찾아보길 바란다.


그러므로 1~2성 학생의 육성은 적어도 총력전 하드코어 난이도를 털어먹을 수 있고 스페셜 딜러(스트라이커 말고 그 스페셜)의 육성이 어느정도 완료된 센세들이 도전하자.

의외로 많이 간과하지만, 할배들이 인세인 거리면서 익스트림바보병신사장호구취급하는데, 익스트림도 절대 만만히 볼 총력전이 아니다. 만만해 보이면 모의전 들어가서 평타 한대 맞아보자. 차원이 다른 싸닥션이 날아올 것이다.


말이 주저리주저리 복잡해졌다.

지형 상성은 생각보다 많은 부분에서 알게 모르게 센세들에게 영향을 많이 끼치는 부분이다.

그러므로 "이거 써도 됨?"의 질문지에 좀 더 무게감을 싣게 만들기 위해 글을 쓴 만큼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요약

지형 상성은 데미지 관련하여 중요한 계수를 제공하니, 어지간하면 맞추자.

총력전의 지형을 반드시 확인하자. 기용될 학생이 많이 달라질 수 있다.

다 귀찮으면 무츠키(얘는 진짜 미쳤나봐) / 치세 / 모모이 / 아카리 정도까진 키워도 손해가 아니다.


칸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