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열 철폐의 시대가 오겠어요?"


"아, 오지요. 100% 오지요"

"그건 반드시 올 수밖에 업어요"


"하지만 그 시대가 오면... 나는 없을 것 같아요"


"그럴수도 있어요 하지만..."


"선생님들은 첫 물결이에요..."


"새로운 조류가 몰려오는데, 그 첫 물결에 

올라타신 거 같아요. 제가 보기에는"


"근데 이 첫 파도가 가고싶은 곳까지 못 갈수도 있어요"


"근데 이 첫 파도가 못 가도..."


"그 다음 파도가 오고..."


"그 다음 파도들이 계속 오고, 파도들이 계속 몰려와서..."


"여러 차례 와서 밀고 갈 수는 있겠죠"


"그러니까 그런 의미에서 보면 새로운 시대 정신과 새로운 

변화, 새로운 상황을 체현하고 계시기 때문에 

첫 파도머리와도 같은 분이세요, 선생님은"


"한번에 가고싶은 곳까지 못 갈수도 있죠"


"하지만 언젠가는 그 곳까지 갈 거에요"


"그렇게만 되면 그게 백번이건 이백번이던 뭐 상관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