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달간 준비한 간식택배가 끝났습니다. 모든 총대분들 다 고생하셨습니다. 그리고 모금해주신 분, 모금하려고 시도하신 분, 편지 써주신 분, 써주시려 노력하신 분 등 모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우선 오늘의 넥슨 게임즈에서의 일화 위주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먼저 10시 30분 쯤 밑에 보이시는 사진처럼 용달을 통해 박스를 넥슨게임즈로 보냈습니다.




처음에 트럭으로 가지고 가니 직원 10분 정도가 대기하셔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직원분들이 모든 박스를 가지고 올라가셨고, 그중 직급이 높아보이시는 한 분께서 저희에게 너무나 감사하다는 말씀을 계속 주시면서 용하pd님께서 바쁘시지만 그래도 만나시려고 시간을 내주셨다는 정보와 함께 저희를 회사 내부로 들여보내주셨습니다.


들어가니 회의실로 보이는 공간에 용하pd님과 차민서 pd님 그리고 박병림 pd님을 뵐 수 있었습니다.


처음 들어가자마자 절을 하셔서 정말 놀랐습니다. 정말. 그 사진에 나온 모습이 정말 저희가 당황한 사진이었습니다 ㅋㅋ

이후 맞절을 한 이후에도 재미있는 상황이 있었는데 


맞절을 한 이후 서로서로 슬슬 고개를 들 때 용하 pd님께서 다시 한번 더 고개를 숙여서 더 오래 절을 하시려고 하시고 거기에 저희는 또 당황해서 우왕좌왕하는 등 정말 용하pd님께서 오히려 라이브 때 모습이 오히려 긴장하신것처럼 실제로 만났을 때 훨씬 재미있으신 분이라는 걸 느꼈습니다.


그리고 박스에 어떤 구성품으로 들어가 있는지 하나하나 다 설명 해드렸습니다. 

그리고 몇몇 직원분들도 사진 및 영상을 촬영해주시면서 같이 있으셨는데 안에 있는 하레의 발렌타인 음료수라는 점을 먼저 대답히시는 등 게임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이 저희가 준비한 모든 상품의 진정한 의미들을 다 알고 있음과 동시에 게임의 요소 하나하나들 다 잊지 않고 있다는 점을 알게 되어 더욱 더 믿음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이때 놀랐던 점은 용하 pd님깨선 저희가 어떠한 상품을 준비하려고 하시는지 얼추 아시고 있으셨다는 점이었습니다. 

확실히 커뮤니티를 자주 챙겨보시는 것 같더라고요.

또한 흑표범사진을 보시고 먼저 인왕산 흑표범이라고 먼저 말씀 하시는 등 자신과 관련된 밈들도 다 외우시고 있으셨습니다.

그리고 설명이 끝나고 저희에게 "여러분들은 절대 청계천에 갈 일은 없습니다!" 하시는 등 정말 재밌는 말씀도 많이 해주셨습니다.


참고로 용하pd께 전달한 편지 중 하나를 용하pd님께서 육성으로 읽으셨습니다. 물론 영상도 녹화중이었으니..... 영광 혹은 고로시겠죠?


추신에 미카를 실장해달라는 말씀을 적으신걸 보시고

미카는 언젠가 실장하겠다는 말씀을 용하pd님께서 하셨습니다. 기대하셔도 좋지 않을까요?


이후 케이크와 관련된 이야기로는 

식용 맞습니다.

그런데 아까워서 못짜르시고 지금은 오래되서 못드시는 애매한 상태라고 하시더라고요ㅋㅋ


그리고 이후 한명 한명 모두와 사진을 찍어 주셨습니다. 또한 개별적으로 각 pd님들과 간단한 이야기도 주고 받고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제 슬슬 헤어질 때 엘리베이터로 먼저 pd님들은 내려가시길래 개발하러 가시는 줄 알았으나 1층에 먼저 내려가셔서 배웅을 해주셨습니다. 저희가 나갈 때까지 1층에서 저희를 배웅해주셨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여기까지 대충 간단히 적은 좋은 추억이었습니다. 정말 좋았어요. 진짜 못해볼 경험 다 해본 것 같습니다. 끝나고도 사실 용하pd님께서 절해주신 사실이 안믿기고 지금도 안믿깁니다. 정말 정말 이런 기회를 주신 블루아카 유저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정신없이 쓰다보니 맞춤법도 많이 틀릴 것 같네요.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