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포트 Компот 는 러시아의 전통 음료수로 설탕에 절인 묵은 과일을 끓이고 여기에 꿀과 향신료와 설탕을 부어만드는 음료수임


과일 종류는 많이 안 가린다


중요한건 바로 설탕인데 유통기한을 늘리기위해 설탕에 절여 청으로 만든 과일을 설탕물에 끓여만드는 음료수여서 정말 달다


오늘날은 그냥 신선한 과일을 사다가 만들기도 하지만 이 경우에는 설탕에 퍼부어서 비슷한 맛을 냄


얼마나 많이 들어가냐고?





물 3L에 설탕을 최소 300g 넣어만드는데


설탕이 많아서 비만의 원인이 된다는 콜라가 1L에 108g의 설탕이 들어간다






한국식으로 따지면 과일청을 끓여서 설탕을 넣어마시는 것과 비슷하기에 과일차茶로 보는 요리 유튜버도 있음



설탕이 아작아작 씹힐 정도면 설탕을 얼마나 처넣은건지 몰?루


근데 술의 도수 = 음료의 당도와 비례하므로 음료수를 빙자한 독주를 만들려고 했을 수도 있음





모르스는 캄포트보다 청량한 음료수임


결정적인 차이점은 설탕에 절여 묵은 과일을 쓰는 대신 신선한 과일을 쓴다는 점이고 캄포트보다 더 가볍다고 한다


그래서 모르스는 차로도 분류되는 캄포트와 달리 청량음료로 취급된다


뜨겁게 데워먹는 캄포트와 달리 모르스는 차게 식혀먹는 경우가 많음





만드는 법은 간단함


러시아 음료수 아니랄까봐 알콜 아니면 설탕, 꿀을 많이 넣는다


그런데...





과일 끓인 물인데 얘는 왜 취함?





넌 왜 거기다 효모를 넣음?



효모를 넣은 순간부터 모르스가 아니라 과실주가 되어버린다


시구레는 처음부터 링곤베리 과실주를 담구고 모르스라고 속여서 학생들한테 먹이고 있었던것





유배... 계속 해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