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세고 줄서니까 피곤했는지 1시쯤 집 도착해서 짐 풀고 씻으니까 바로 뻗었다가 지금 일어나서 정리해봄


이번 재입고때 담요랑 테피스트리 들어온다길래 소식 떳을때부터 칼 갈고있었음

특히 담요는 구매했던 애들 후기보니까 이건 무조건 가져야겠다 하고 폐점런도 된다길래 의자도 하나 바로 살정도로 물욕 max 찍었음


전날 10시 딱 맞춰갈라 그랬는데 중간에 전철 신호대기한다고 한번 멈춰서 10시 10분정도에 합정역 도착했음

처음가는 길이라 좀 얼타다가 한 3분 더 날리고 사람들 모인데 찾아서 들어갔는데 복도쪽으로 가니까 2파티 줄 밖에 안보여서

의외로 별로 안모였네? 싶었는데 나부터 3파티로 보내더라 ㅋㅋㅋ 나중에 화장실 갈때 보니까 1파티도 은근 머리수 좀 있더라고

그래도 좋은 자리라 밤 셀때는 괜찮았음 근데 새벽 5시쯤 되니까 진짜 춥더라

쨌든 새벽에 수요조사도 하던데 4시였나 그때 2파티 시작하고서 그와중에 2파티 중간에서 끊겼다는거 보고 슬슬 재고걱정도 되더라고


그렇게 무한으로 즐겨요 애플대기 하다가 11시쯤 매장 들어갔음

재고 계속 나르고 진열된것도 많은거 보니까 안심하고 주변도 슬슬 둘러보고 그랬음

다른 사람들 보니까 진짜 바구니 가득가득 담던데 좀 부럽더라



나도 분명 바구니에 넣을땐 아 이정도면 많이 샀네 ㅋㅋ 했는데 막상 정리하고 보니까 ?? 싶네



일단 1주년 테피스트리

일러 진짜 이쁘고 시로코 세리카 노노미 이쁘게 그려져있어서 너무좋음

노노미 저 허벅지랑 롱다리 좀 봐 진짜 개꼴림

그리고 의외로 꽤 커서 이거 달아놓을 공간도 좀 마련해야됨;;



사실상 이거보고 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흥신소 담요

밑에 테피는 크기 비교하려고 놨는데 진짜 크다 존나큼 내가 178인데 바닥 닿은 상태로 들면 쇄골까지 온다

겉면 안면 재질 둘다 괜찮음 안쪽이 털이 진짜 따뜻함

지금도 뒤집어 쓰고 후기 싸는데 만족도 500배 찍는중



명찰표도 냉큼 집었음

디자인도 깔끔하고 목줄 색깔도 블루한게 참 좋음

목줄 길이도 딱 적당함

뒷면은 블루아카 로고 박혀있어서 깔끔하니 좋음



머그컵은 밀레니엄만 다른 학원은 묘하게 어색해서 이거만 샀음

그냥 평범한 머그컵임 옆에 두고 하레모드 할때 딱좋을듯



아크릴 5개 내눈에 젤 이뻐보이던걸로 고름 

개당 2만이라 눈물을 머금고 얘들만 삼

아크릴 전시대 사면 뜯을라고 아직 봉인중


전반적으로 되게 만족하고 1만원당 주는 카드도 금액이 금액이다보니 다 모으게됐네

의외로 폐점런도 할만한데 후드 재입고때 한번 더 달려야겠음

좀만 더 일찍가면 1파티도 노려볼만 한거같다



그럼 이제..


*유즈도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