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시는 걸 보니 삼행시가 무엇인지에 대하여 설명할 수밖에 없겠네요! 삼행시란 행시(行詩)의 일종으로써, 본래 의미로는 행行으로 이루어진 시詩를 의미하는 것입니다만은, 현대 사회에서는 어떠한 단어를 분할하여, 첫 글자를 문장의 시작으로 삼아 시를 써내는 의미로 더욱 많이 사용되고는 하죠!


부차적으로 더욱 설명하자면, n행시를 지어 볼 테니, 운을 띄워보라 - 하는 식으로, 일종의 오락으로써 나타나는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완벽하게 진지한 경우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만은, 대부분의 경우 재미를 위한 것들이 대다수이기 때문에 진지하기보다는 해학적으로, 유머러스하게 진행한다고 합니다! 삼행시는 행시로 사용된 단어와 그 내용이 서로 맞물려, 어떠한 의미를 내포하게 되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오히려 '이러한 단어들로 이런 문장을 구사했다고?' 하는 놀라움이, 화자가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를 더욱 강하게 각인시켜주는게 아닐까 싶네요.


키워드를 하나씩 지정하여, 임팩트있는 행시를 써내는 것이 삼행시의 미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어디까지나 오락으로써 소모될 때는 말이죠! 물론, 이전에도 말했듯이 이에는 풍자, 비판, 의견 발의 등의 행위로써 사용될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만은, 그런 것들은 다른 문화예술도 해당하니 비단 삼행시만의 것이라곤 할 수 없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