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로션딸 칠려다가 아무생각없이 로션이랑 헷갈려서 손소독제 주욱 짜서 쥬지에 발랐는데

온 쥬지가 화상입은것마냥 화끈화끈 하기 시작하는거임.

아 씨발 개좆됬다 직감하고 그대로 샤워기로 달려가서 씼어냈지만 이미 늦었지.

세상이 핑핑 돌기 시작하고 심장 쿵쾅거리고 바닥에 4발로 기어다니며 허억...허억...가쁜 숨 몰아쉬며 간신히 핸드폰 찾아서

최대한 빨리 택시 불러다가 반쯤 혼수상태로 비뇨기과 도착함

의사선생님한테 무슨 일이 벌어진건지 설명하기 존나 힘들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