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하 픽업 전에 완성할라 했던 토라마루가 결국은 픽업 끝나기 전에 완성하기로 변경되고나선 진도가 빨리나가서 오늘 거의 다 완성시킴.

아직 완성이 안 된 이유는 통나무와 '순찰중' 표지판을 붙여야 하는데 아직 못 붙임. 전자는 어떻게 달아줄까 고민되고 후자는 붓으로 쓰자니 존나 힘들어서 데칼로 해결할라고.

전체적으론 먼지표현하고 궤도 녹표현, 배기구 그을음과 녹표현과 기름 외엔 크게 웨더링을 한 건 없음. 탱프라를 만지면 웨더링을 존나 하고싶어지는 걸 참느라 고생했음.

가장 애를 먹은 부분이 이 만마전 데칼이었는데  이놈의 데칼이 투명용지로 하면 흰색부분은 죄다 투명해져서 못쓰고 백색용지로 하면 일일히 잘라내서 써야하는데 결국은 후자로 해서 작은 가위로 일일히 잘라다가 붙여야만 했음.

데칼의뢰를 할까 했는데 색상제한도 있고 장당 3만원을 받길래 걍 직접 뽑아서 고생고생하며 붙임.

전면장갑 쪽 캐이블은 완성하는대로 정리할 예정임.

마지막으로 푸짐한 뒷태를 끝으로 요번 주 안에 통나무도 표지판도 다 붙여서 완성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