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유가 중국인들의 원픽 캐릭터라는건 다들 알고 있을 것이다.


중국의 전통적인 미인상인 검은 생머리, 백옥같은 피부, 작은 발, 순종적인 성격 등의 조건을 충족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흰색 스타킹의 존재감이 우리의 상상 이상으로 크다.


이는 커피색 스타킹이나 살구색 스타킹을 입도록 지정하는 대한민국의 학교와 달리 중국의 사립학교에서는 흰색 스타킹을 입도록 교칙에서 지정하기 때문이다.



중국의 사립학교에서 남학생 교복은 세일러 상의 + 바지 조합을 입도록 하고 

여학생 교복은 세일러 상의 + 치마 + 흰색 스타킹 조합을 입도록 하는게 일반적이다.


사립학교마다 교칙은 다른거 아님?이라 의문을 품을 수 있는데 생각해보자 중국의 사립학교이다.

적어도 북경, 상해와 같은 대도시의 사립학교는 싹 다 여학생한테 흰색 스타킹 신긴다고 보면 된다.



반면 공립학교의 교복은 사진에서 보이다시피 실용적일지는 몰라도 체육복 내지는 인민복 같은 싼티나는 디자인이다.


이러한 사회상을 바탕으로 중국 블붕이들이 왜 흰색 스타킹에 환장하는지 알 수 있다.


흰색 스타킹을 신었다는 자체만으로 상류층의 상징이 되기 때문이다.


평균 국민소득이 낮은 중국에서도 사립학교의 학비는 한 달에 150만 원, 심하면 500만 원까지 나갈 정도로 비싸기 때문에 부잣집이 아니면 자녀를 사립학교에 보낼 엄두를 못낸다.


그러니 여학생이 교복에 흰색 스타킹을 신고 있다면 코스프레가 아닌 이상 부잣집 딸내미라는 뜻이다.


마치 흰색 피부가 햇빛에 노출이 거의 되지 않은 귀족층의 상징인 경우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중국인 입장에서 미유는 부잣집 미소녀로 보인다는 소리


쓰레기통에 처박히는 부잣집 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