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실로


아참 교수님이 문신 땜에 긴팔 입고 오래


난 시작도 전에 눈을 감았지 날 한심하게 볼 게 뻔하니 


이게 더 편해


내 새벽은 원래


일몰이 지나고 하늘이 까매진 후에야 해가 뜨네 내가 처량하다고 다 그래 야


야 난 쟤들이 돈 주고 가는 파리의 시간을 사는 중이라 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