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들어가기 앞서

한섭이 오픈한 지 벌써 1년 반이 지나가고 있음

한섭도 학생이 세 자리수를 넘겼고, 여러 사건을 거치며 뉴비들도 많이 유입됐지.


이 기획은 학생 개개인의 특징에 대한 정리임.

거의 성능 위주로 설명할 예정

할배들에겐 추억팔이고, 뉴비들한테는 옛날 이야기겠지.

최대한 많은 이야기를 쓸려고 노력해볼게


글 특성 상 최대한 올려치기 할 거니까 참고하삼.


첫 학생은 '미카모 네루'. 이유는 최초에 있던 학생 중에서 가장 가나다 순으로 가장 빠르거든.




2. 소개

이름 : 미카모 네루

학교 : 밀레니엄 사이언스 스쿨 3학년

소속 : C&C


3. 선요약

공식 밀레니엄 최강자. 인게임적으로는 딜탱의 역할을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딜탱 치고는 딜 비중이 높은 편이라 생각함.

1스킬의 '분노'가 특징으로, 분노 시의 딜 증가가 네루의 핵심 기믹

이론적으로는 꽤 특이한 점이 있어서 글 쓸 맛이 나는 학생임


4. 인게임 정보

분류 : 스트라이커

위치 : Front

공격 속성 : 관통

방어 속성 : 경장갑

착용 장비 : 모자, 뱃지, 부적


4-1. 스킬

<EX>


네루의 EX는 심플하게 1명에게 딜을 박는 스킬

분노일 때는 데미지가 오른다.

주목할 점은 크게 3가지.


(1). 2코스트 : 2코스트는 이 겜에서 가장 낮은 코스트임 (아직까지는).

이 겜은 한 학생이 스킬을 여러번 사용하기 위해서는 다른 학생을 최소 3번을 써야한다는 조건이 있음(풀 파티 기준)

그래서 다른 학생의 스킬이 일종의 쿨타임처럼 작동하는데, 낮은 코스트는 그만큼 메인 딜러의 스킬을 빨리 돌릴 수 있다는 뜻


(2). 타수 : 네루를 써본 적 없는 사람들은 잘 모르겠지만, 이 스킬 60타임.

EX 한 번에 60대는 다른 학생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수준.

이 스킬이 2코스트임을 고려하면, 1코스트 당 30대라는 수치가 나옴.

만약, 단일 타겟에 대한 타수가 중요한 컨텐츠가 나온다면, 현재까지는 네루 이상의 픽은 없음.


 

- 미유의 EX 스킬-


이를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부분이 위의 미유 EX. 10초에 120대를 때려야 고점인 정신 나간 조건을 반이나 채워 줌.

최근 며칠 동안 깍두기들이 타수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있는데, 하필 그 놈들은 때로 몰려와서.....

그 놈들은 얘가 바니걸 옷 입고 절찬리에 처리 중임

그리고, 별로 상상하고 싶지 않은 일이지만, 카이텐 토먼트에서 쉴드가 강화되어 10타 이상을 요구하기 시작한다면, 

사실상 네루 이상의 가성비를 뽑을 학생이 없어짐.


(3). 배율 : 비분노 시의 배율은 그저 그렇지만, 분노 시의 배율은 최상급이라 볼 수 있음.

애장품을 착용하면 분노 시 배율이 2배까지 상승하는데, 762% * 2 = 1524%

비교용으로 이오리의 EX는 666% * 3 = 1998%

기본 스탯 차이가 있긴 하지만, 배율만큼은 매우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음.


<1 스킬>


1스킬은 30초마다 20초간 분노 상태가 되고, 회피가 증가함.

사실 상 네루에게 가장 중요한 스킬이자, 다른 학생들과 차별화되는 스킬임.

참고로, 분노 상태 그 자체로는 아무런 효과가 없음. 그냥 화내는 거임.

전열에 서는 네루한테 회피 증가가 도움이 되기는 하지만, 그냥 딜 증가였으면 어땠을까 싶음.


<2스킬>


2스킬은 평범한 치명 대미지 증가. 

애초에 2스킬들은 말할 내용이 별로 없음. 할 수 있는 말이 있는 학생이 특이한 거임.

전용 무기를 달면 치명 대미지가 더 추가됨.


<3스킬>


3스킬은 분노 시 공격력이 증가하는 버프 스킬

지금 이 글 적으면서 발견한건데, 분노 지속 시간은 20초지만, 이 버프는 지속 시간 30초임.

즉, 분노를 처음 한 번 키면 3스킬은 무한 유지라는 이야기.


4-2. 애장품


네루의 애장품인 스카잔

공격력을 올리고, 1스킬을 강화함.

강화된 1스킬은 약간의 회피를 추가 제공하고, 분노 시의 EX 배율을 더 높여줌.

애장품이 1스킬을 강화하고 강화된 1스킬이 EX를 강화하는 형태.

애장품의 추가로 네루의 EX는 조건부로 매우 높은 배율을 가지게 되었음.


5. 역사

역사라고 거창하게 쓰기는 했지만, 그렇게 쓸 내용이 많지는 않음.

네루가 컨텐츠의 주력이었던 적이 거의 없거든......

네루가 필요한 경우보다는, '2코스트의 순환력'이 필요한 경우가 대부분이었음.

그래도, 2코스트 중에선 딜이 좋은 편이기도 하고, 관통 2코스트는 아카네와 네루뿐이라, 나름 경쟁력은 있음.

아카네는 다른 목적으로 불려가는 경우도 많으니까.


그래도, 나쁘지 않은 저코스트 관통 단일 딜러라는 포지션 상, 총력전이 설거지에 들어가면 높은 순위로 고려되는 학생임

(저코스트, 단일(유사 광역), 관통)

그 특성을 이 학생도 가진다는 게 문제지만.


네루가 나름 제대로 쓰일 수 있던 때는, 바로 전 카이텐 총력전.

고점 파티는 아니지만, 리트는 매우 줄어듦. 쉴드를 봐도 재시작을 누를 필요가 없거든.

기갱을 노리지 않는 센세들이 쓰는 경우가 꽤 있었지.

시로코를 쓰면 탱킹이 불안해지기 때문에, 어느 정도 탱킹을 부담할 수 있는 네루가 이점이 있었음.

만약, 한섭 플레 컷이 좀 널널했다면, 네루가 메이저 픽 중에 하나였을 것임.

결국 리트 없는 클린한 파티로는 플레가 매우 힘든 총력전이 되어 버렸지만..


6. 성능 외의 이야기

스토리 상 네루는 밀레니엄의 최강자 포지션임.

대부분의 일을 때려 부숴서 해결하려 하지만, 의외로 전투에 미친 수준은 아님.

(그냥 상대적으로 그렇게 보이는 것일 수도 있음.)


단발 + 로리 + 최강자라서 그런지 묘하게 팬도 많은 학생.

근데 난 갠적으로 챈에서 봤던 장발 네루 짤이 젤 꼴렸던 걸로 기억함.

좀 있으면 미래시 상 파반느 2장도 나오고(내용 모르니까 스포하지마.), 바로 다음 픽업이 바니걸 네루라서

념글(천장)에서 자주 튀어나올 예정



7. 마치며

조금 무모해 보일 수 있는 기획의 첫 시작이었음. 

글 쓰느라 걸린 시간 보니까, 자주 쓰지는 못 하겠다.

최대한 자주 써보려고 노력해 볼게

아마 다음 학생은 노노미


뭐했다고 2800글자냐?

반응 좋으면 연재 주기 줄어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