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 때처럼 공금을 트럭 지르는데 횡령한걸 걸렸는데
더는 못 참겠다며
선생님은 벌 받을 필요가 좀 있겠다면서
육중한 자기 몸무게로 깔아 뭉개져 버리는
형벌을 당하고 싶다
하지만 위치를 잘못 잡아
몸이 아닌 얼굴을 그대로 깔아 뭉개버리개 되고
그렇게 100kg 짜리인,
세 쌍둥이 정도는 똥 싸듯 힘 팍 주면
쑤욱 쑤욱 쑤욱 낳아버릴 수 있는
순산형 골반에 얼굴이 파묻혀서
숨 못쉬는 괴로움에 엉덩이를 양손으로 부여잡고
발버둥 치며 괴로워 하다가 질식해서
안락사 하고 싶다
오래된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