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대회를 한다길래 메뉴를 고민하고 있었음

아리스는 뭘 잘먹을까 생각하다가 잼민이입맛일 것 같아서 피자로 결정함




시카고피자를 만들거라 박력분을 사용할꺼임



양파랑 양송이를 썰고



베이컨도 구워줌



대충 발효한 반죽으로 감싸서 구워주면 끝임



근데 전기가 나감 개씨발



냉장고도 나가고 오븐도 안켜짐



그래서 어둠속에서 작업했슴



한시간 있으니까 불들어오더라

위에 소스 바르고 구워줬음



결과물



치즈도 쭊쭊 잘늘어남



이제 같이 마실 음료를 만들꺼임

탄산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아리스는 술을 마시면 안되니 논알콜버전 큐컴버 진토닉을 만들어봤음


헨드릭스라는 진이 있는데 그림에서 보다시피 장미랑 오이가 들어가는 솔향나는 술임



잔에 오이를 빙 둘러 장식하고



진을 대신할 솔의눈이랑 탄산수를 부어줬음 

사실 토닉워터가 아니라서 하이볼에 가깝긴 함



완성


이제 아리스랑 먹어볼꺼임




끄앙!

선생님! 맛이 이상합니다!



...



아.. 아니에요 선생님...

거짓말해서 죄송합니다...




아리스도 맛있게 먹었다네요~



나도 다먹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