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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메
봐봐, 호시노쨩!
유메
전의 학생회가, 아비도스의 「대 오아시스」에 엄청난걸 묻어놨다나봐!
호시노
엄청난 거, 말입니까?
유메
그래! 폭죽인데, 희소 광물이 들어간 폭죽이라고 하는 것 같아...
여기에 자극을 주면, 플라즈마가 된 불꽃이 발생해서 하늘을 수놓는다.. 라는 기술이 사용되었대.
유메
이~런 형태의 불꽃놀이도 있나봐! 예쁘지~
원래는 축제 때 사용될 예정이었다고 하는데, 어째선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서 남은 걸 호수에 버렸대.
호시노
그렇군요.
유메
굉장하지, 100g에 100만엔 이상이나 하는 광물이 들어간 물건을 버린 거라구?
과연 아비도스 학생회... 깃털로 만든 체조 매트를 사용하는 분들 답네..
유메
그 100분의 1이라도 좋으니까 우리들한테 남겨줬다면 좋았을텐데... 히잉.
호시노
... 그래도, 그 오아시스는 한참 전에 말라버리지 않았습니까.
유메
응, 그렇지.
호시노
지금은 그저 모래벌판일 뿐이고, 그런 건 어디에도 없었을 텐데요.
유메
후후후... 호시노쨩은 아직 멀었네!
이건 호수가 있었을 적의 이야기니까 꽤나 오래전의 일이잖아?
호시노
즉..?
유메
즉, 그 폭죽은... 말라버린 오아시스 ㅡ
그 밑에 존재한다는 거야.
호시노
「대 오아시스」의 밑에 희소광물이 묻혀있다, 는 말입니까?
유메
맞아!
호시노
... 유메 선배는 자기가 지금 무슨 말을 하는지 알고 계신 겁니까?
유메
엣...? 저기...
호시노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에요! 지금 당장 찾으러 가죠!
유메
그래!! 나도 그 말을 하고 싶었어! ... 보물찾기 스타트~!
호시노
에헤헤, 가자고요 선배!!
유메
응! 이걸로 우리들도 대부호야 호시노쨩!
유메
호시노쨔아앙... 저기이..
호시노
그 이상 말하지 마세요! 저도 슬슬 느껴지고 있으니까!
유메
그렇지? 나만 그런 거 아니지...? 슬슬 그만두지 않으면..?
호시노
조... 조금만 더 해보고 나서...!
유메
... 미안해 호시노쨩. 이건 안될 것 같아ㅡ
호시노
크, 크읏...
유메
저기, 호시노쨩... 우리들 어디서 부터 잘못 됐던 걸까...
호시노
선배가 이상한 계획을 가져왔을 때부터, 아닐까요.
유메
히잉... 호시노쨩도 좋아했으면서... 나 때문? 그런 거야?
호시노
... 그, 그건 저도 알고 있으니까! 말하지 마세요!
유메
지금 생각해보면, 수영복을 입을 필요도 없었던 것 같고...
호시노
역시 아무 생각도 없던 거네요!? 왜 입자고 하셨던 건가요!
유메
에, 그치만... 지면을 파면 콰앙~ 하고 지하에서 물이 뿜어져 나올지도, 라고 생각해서...
호시노
애초에 그런 확률이 존재하긴 한 건가요!?
유메
그걸로 사막화도 해결 돼서 잘 됐구나 잘 됐어~ 라고..
호시노
그럴리가 없잖아요!
유메
히잉...
유메
으응.. 반성할 겸 오늘 일을 적어 놓아야겠어...
호시노
잠, 잠깐 선배, 뭘 적고 있는...
이런 실태를 기록하는 건 그만두세요!
유메
하지만, 학생회장으로서의 의무라고 할까, 앞으로 호시노쨩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서...
호시노
그거, 실패한 기록밖에 없잖아요! 그보다 그런 낡은 수첩 같은거 누가 받을 까봐요! 저는 새 걸로 살거니까요!
유메
히이잉...
빠아아아아아아아앙 ㅋㅋㅋㅋ 노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옹 ㅋㅋㅋㅋㅋ
유메가 광물 묻혀있다고 얘기했을때 호시노가 바로 떽 할 줄 알았는데 당장 가죠!! 하는게 갭모에 지려서 너무 귀여웠음 ㅋㅋㅋㅋㅋ
근데 ㅅㅂ... 유메 이렇게 보여줘놓고 이미 죽은 애라고 생각하니까 뭔가 가슴이 먹먹하네 피카츄 키사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