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최애캐는 대가리 깬다음 이미 지게태워서 양로원으로 보낸 할배들이 블청년이었던 그 시절 '용하의 딸' 같은 별명으로 불리던 원조 적폐 아즈사


일단 인겜 인연랭크랑 굿즈 모은것좀 올려봄




언젠지 기억도 안나는데 전무 없던 시절에 처음으로 무지성 엘리그마 박아서 5성 찍음



블생 첫 쌍천장도 수즈사다 시발




블생 처음 받아봤던 생일 축하도 아즈사한테 제일 먼저 받았었음






아무래도 카페 초대정도만 해주고 곰인형을 다른 할배마냥 몇백개씩 쥐어주진 않아서 현재 인연랭은 이정도



블생 첫 굿즈. 이제는 공식이든 동인행사든 굿즈들이 워낙 많아서 애니플러스샵은 늦게 구경만 가도 사고싶은거 다 구매 가능하지만 22년 이때는 한섭 굿즈라는게 애플샵밖에 없어서 재고가 하루만에 털리니 매번 새벽 밤샘, 오픈런이 강제였음 ㅅㅂ 알사람들은 다 알거임


이제 저기서 1년 후 모습임



굿즈가 좀 많아져서 장식장도 마련하고, 아즈사는 내 좆이 꼴리는대로 예쁜것들만 모았음



일섭 홈쇼핑 생방에서 갑자기 네소베리 아즈사 내놓길래 인생 첫 배대지도 써봄



[Punishiment❤이건 세워놓으니까 부담스럽더라ㅋㅋㅋ





수즈사 사진보고 대가리 깨져서 바로 구매






서코랑 일페랑 2주년 방청객 같은 행사에서 싸인 받을 때 닉네임같은거 적어주실때는 딱히 떠오르는게 없어서 전부 마따끄로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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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게임 내적으로 스토리에서의 행적과 얘를 좋아하게 된 부분을 설명하겠음




지금이야 어딜가든 이렇게 마따끄,,,, 매혹적인 [Punishiment❤] 같은 괴상한 기술을 난사하는 괴인 취급을 받지만ㅋㅋㅋ



아즈사는 과거엔 극찬받은 메인스토리 3장 '에덴조약' 편에서 주인공급 분량과 활약을 보여준 학생임



초반에야 방독면쓰고 게릴라전이 주특기인 폭풍의 전학생으로 크게 인상깊은 활약은 없었음



하지만 사오리에게 선새니 배가 구멍 뚫렸을 때 평소에 보여주지 않던 극대노하는 모습과 표정을 드러냄



스쿼드로 인해 상황이 심각하게 돌아가자 소중한 친구는 휘말리지 않도록 혼자 책임지려는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이후 아무리 아리우스 출신 멘탈갑 군필 여고생이라도 정말 자신의 손으로 살인을 했다는 생각에 좌절하는 모습까지 반전 매력을 보여주기도 함



만약 이때, 적절한 조력자의 도움을 받지못하고 진짜 살인자가 되어버린 프센세 세계의 아즈사는...



....정말로 자기 손으로 아츠코를 담가버린 후 완전히 망가지고 색채 침공에 맞서 싸우다 친구들 따라갔겠지




물론 본편의 세계관에서는 제때 선생님과 친구들의 도움으로 저지경까지 갈 일은 없었음. 해피엔딩




극후반엔 사오리와 막고라, 뉴비분쇄기 예로니무스를 상대하면서 학생 중 최초로 어른의 카드의 밸붕급 사기성을 목격한 인물이 됨


최종장에선 큰 비중은 없지만 히후미랑 전차타고 순찰도는 등 열심히 선생님을 도와줌



이렇게 모든 것이 헛되더라도 좋은 인연을 만나 최선을 다하는 밝은 아이로 성장해가는 모습에서 매력을 느꼈고 평소에 군필여고생인 척 티내가다가 때때로 센남에게 보여주는 순수하고 여고생같은 모습이 반전매력이라고 생각함


개인적으로는 추후에 개과천선한 아리우스 친구들이랑 엮이는 스토리도 나오면 더 맛있을거같음



아무튼간에



이렇게 밥도 제대로 못먹고 자란 은발로리 아가가 커서는



같이 개같이 구른 사이면서 츤츤데면서 발렌타인 데이에 초콜릿도 주는 것도 꼴려죽겠는데



바다까지와서 센남충 앞이라고 저렇게 있는거 없는거 영끌해서 꼬셔대는데 안 넘어가는 흑우가 있냐?? 진짜 수즈사 메모리얼은 전설이다... 싸랑한다



마지막으로 긴 똥글 읽어줘서 고맙고 아즈사 겨드랑이나 보고가


뜌따이들도 너무 음해만 하지말고 가끔은 예전처럼 즈사는 아가야하고 애껴줬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