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톤마이어의 보드게임인 '사이드'의 후속 이야기를 다룬 후속작 익스페디션즈의 첫번째 확장이 24년 2분기에 예정되어있음



게임은 사이드-아이언 하베스트(pc게임)와 동일한 세계관인 가상 대체역사의 1920+ 디젤펑크 세계관을 바탕으로 전쟁이 진행되던 아이언 하베스트 - 소규모 전투가 벌어지던 냉전시대의 사이드에서 시간이 흐른 종전 이후의 시간대를 다루고 있음

시베리아의 퉁구스카 인근에 떨어진 한 운석을 계기로 선발대였던 타르코프스키 박사 팀의 연락이 끊김과 동시에 퍼져나가는 기괴한것들의 소문을 듣고 1920 세계관 각 국의 전쟁 영웅들이 이번에는 탐사대를 꾸려 기현상을 조사하고 타르코프스키 박사 구출을 하기위한 여정을 다루는 보드게임임


게임 룰은 무척 쉽고 핸드, 일꾼 관리를 하며 얻는 카드들로 엔진빌딩을 하는 게임으로 사이드와 유사하게 특정 조건을 달성해서 별 4개를 모아 게임 종료 트리거를 발동시키고 최종 점수가 높은 사람이 이기는 게임임

다만 전작과는 다르게 전투 요소는 전혀 없고 내 메크가 있는 타일을 상대방이 밟을 수 없어서 상대가 원하는게 있는 타일에 들어가서 방해하는 정도의 가벼운 인터액션이 있는 게임임


그러나 그만큼 인터액션도 없고 본편 기준으로는 좀 삼삼한 느낌의 게임이라 bgg에서도 사이드에 비해 부실한 성적(긱 평점 7.7, 전체 493 전략 300위)보여주고 있는데 기본 뼈대는 잘 만들어진 게임이라 늘 확장만 기다리고 있었음

애초에 확장을 염두하고 만든 게임인게 느껴진게 기본 트레이에 빈 슬롯이 진짜 엄청 많음



실제 박스는 사이드보다 훨씬 크고 얇은데 안에는 좀 텅빈 느낌

그래서 게임하면서도 이건 분명 사이드 먼곳 마냥 확장을 넣어야 완성되는 게임같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그 확장이 조만간 발매된다고 함

아직 확장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올라온게 없고 스톤마이어 타임라인에만 Q2 2024 라고만 적혀있으니 조만간 여름에 들려올 확장 소식만 기다려야겠음


개인적으로 확장에서 전투가 추가되면 좋겠음 ㅋㅋㅋ 서로간의 인터액션이 더 많으면 보다 재밌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