듄 임페리움 디지털 버전의 모바일 이식작

모바일판은 15,000원으로 스팀판 보다 저렴해서 한번 사봤음

사실은 친구랑 만나서 듄 할때는 늘 풀확으로 오토마 2명 넣어서 했었는데 오토마 최고난이도 한테 맨날 지고 친구한테도 맨날져서 연습좀 하려고 삼 ㅋㅋ



튜토리얼도 단계별로 잘 준비가 되어있음

이미 룰을 알기에 패스



전체적인 첫 인상은 흔한 디지털 이식 보드게임과는 다르게 얘는 그냥 pc게임아님? 할 정도로 ui가 진짜 세련되게 잘 만들어져있었음



모드 중에서는 도전 모드가 있던데 아마 오피셜 서포트 앱인 direwolf 듄 서포트의



아라킨 스카우트 모드랑 비슷한거 같더라

아직 안해봐서 잘은 몰라!



솔로 ai 대전은 최대 4인으로 공식 룰에서 지원하는 오토마 '하갈'과의 대전과




짜여진 ai가 상대해주는 기본 모드가 있었음

하갈 가문하고 싸우는건 늘 친구랑 듄 할때 넣어서 하는거라 기본 모드로 진행함



아쉽게도 아직은 익스의 부상, 불멸, 봉기 확장들은 없는 기본 본판만 이식됨

얼추 듣기로 몇 달뒤에 익스였나 불멸이었나가 dlc로 나온다고 들었음



인게임 화면 스샷

아무래도 폰인지라 카드가 작고 가려져서 보기 힘든데

꾹 누르면 하스스톤 카드마냥



이런식으로 확대해서 보여주니 휴대폰으로 하는데 딱히 불편함은 없었음



에이전트 보내는건 카드를 누르면 보낼 수 있는 구역이 빛나고 카드부터 손가락으로 쭉 드래그해서 놓으면 에이전트 배치가 완료됨

기본적으로 랜덤성이 없는 액션은 무르기가 있으나 랜덤성이 있는 액션들은 무르기가 비활성화됨



자원을 얻고 카드를 사고 전투를 하는 등의 액션들 마다 이펙트와 사운드가 있어서 게임 자체가 꽤나 화려했음



책략 카드들도 우측에 작게 같이 표시됨

사용할 수 없을때는 어둡게 표시되서 안헷갈리고 좋더라

상점도 버튼 누르면 볼 수 있고 여러모로 상당히 이식이 잘되어있음

다만 이펙트 나오는 속도가 좀 느릿느릿해서 한국인이면 좀 답답할듯 ㅋㅋㅋ 나도 모르게 배속 있다 찾아봤는데 상대가 카드 산거 측면에 뜨는 속도 빼고는 따로 배속은 못찾았음


그리고 컴퓨터 존나 잘함

그냥 개잘함

사실 내가 듄 엄청 못함

아니 그냥 내거 덱빌딩 잘 못함.. 난 쓰레기야.. 개발렷서..

얘들 왜이리 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