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2시경에 방문 했음.

같이 간 일행이 습기에 너무 힘들어하는 성격인데 구름만 꾸물꾸물해서 시원할 줄 알았더니

사람이 많아서 그런가 너무 습하더라.


사실 캐스캐디아+확장이랑 나빗길, 커피러시 확장만 보고 온건데 이런 보드게임페스가 처음이라

그냥 눈돌아간 채 다 구매했음.

솔직히 윙스팬... 풀확 다있던데 너무 사고 싶었으나 예산 오버라 패스 했었음.

근데 사실 마린월드 재고가 충분했었다면 그냥 윙스팬 확장에서 안멈추고 아크노바도 다샀을 것 같음 ㅋㅋㅋ


이렇게까지 사람이 많을 줄 몰랐는데 다음에 페스 참여할 때는 그냥 기다림 감수하고 오픈에 맞춰서 갈까 싶음.

직소퍼즐도 체험해보고 싶었고 그래비트랙스도 보고싶었는데 시간이 애매해서 물건만 사고 나온게 너무 아쉽다.


시끌시끌한 프로모카드 지급 관련해서는 일요일때는 나아진 것 같지만 토요일은 진짜 불편하긴 하더라

매장하고 살짝 떨어진 곳에 영수증 체크랑 프로모지급이랑 사은품을 따로 고르게 하는데, 사은품은 그렇다쳐도

코보게 직원분이 영수증에 미지급 체크하고 프로모 없으니 기다리세요~ 하는데 무거운거 들고 어디 돌아다니기도 힘들뿐더러

결국 근처에서 멍하니 서있다가 아무 박스가 도착하면 물어보고 하는 식으로 프로모 받고 퇴장했음.


그래도 재밌었다! 이제 이거 다 모임에 맥여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