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명 : 에버델

장르 : 엔진빌딩, 일꾼놓기

플레이 가능 인원 : 1~4

게임목표 : 자신의 도시를 발전시켜서 제일 높은 점수를 낸다


전략/일꾼놓기 입문 게임이라는데 생각보다 복잡하다.

라운드는 총 4 라운드로 진행되며 라운드가 진행될 때 마다 일꾼이 추가된다.

첫 라운드엔 자원도 없고 일꾼도 적어 할 수 있는 행동이 제한되지만

2라운드(봄)만 되더라도 라운드 하나에 20~30분씩 걸린다.

내 차례 때 일꾼을 놓을 수도 있고, 내 손/초원에 놓인 카드를 사용해도 된다.

그래서 플레이어마다 라운드 진행도가 달라지며, 누구는 2라운드(봄)인데 또 다른 플레이어는 4라운드(겨울)일 수 있다.


초반엔 일꾼놓기의 비중이 크지만 3라운드(여름)만 되더라도 일꾼은 부족한 자원을 얻는 보조일 뿐 내가 사용한 카드(도시에 배치된 카드)와 손에있는 카드 등을 어떻게 연계해서 사용할지 고민하게 된다.


개인적인 평가

장점

1. 예쁜 일러스트 및 3D 영원수 모형, 컴포 품질

2. 일꾼놓기가 메인인 것 같지만 내가 놓은 카드의 연계가 더 중요해서 생각할게 많음

  - 처음엔 일꾼놓기 8:엔진빌딩 2로 느껴졌는데 3,4라운드엔 일꾼은 놀고 있고 어떻게 카드를 연계해야할지 고민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3. 카드의 종류가 많아 리플성은 높다


단점

1. 가격 : 나는 구판을 중고로 구매했지만, 프로모·메탈코인이 포함된 본판이 91,000원, 확장이 56,000이다. 일꾼놓기의 대명사 아그리콜라가 56,000원인걸 생각하면...

2. 플레이어 상호작용이 많은 것 같으면서 적음 

  - 분명 카드 효과도 그렇고 일꾼배치 칸도 그렇고 플레이어 끼리의 상호작용 요소가 많지만 정작 서로 자기 도시판과 손에 든 카드만 보고 플레이 하게 된다. 그렇다고 1인플 최적화냐고 하면 그것도 별로...(AI가 방해를 하는데 난이도는 높은편이다.)

3. 소개엔 전략 입문겜인데 잔룰, 난이도가 있다


일꾼놓기+엔진빌딩 조합을 좋아한다면 추천함. 대신 2~3명 최적화인데 다인플에선 말 없이 거의 서로 할 일만 하게 된다.




플레이는 실물 솔플 1회, 친구랑 TTS 1회 진행함


확실히 스크립트 짜진 TTS가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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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 TTS로 리틀타운도 햇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