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나리오 제작 + 플레이어블 카드x2 + 전용 탐사자x5  


 이틀동안 시간 다 떄려박아서 만들어냄


 다들 알겠지만 이 캠페인은 일본의 애니인 '바케모노가타리'에서 모티브가 된 세션임 


 시작부터 조사자들은 바케모노가타리에서의 조연중 하나인 '오시노 메메' 라는 인물에게서 연락을 받고, 도와주기 위해 일본으로 가는 걸로 이야기가 시작되지. 

  - 실제로 세션에 나타난다


 이 캐릭터 뿐만 아니라 바케모노가타리에 나왔던 모든 주연 및 조연들이 캠페인을 진행할 때마다 볼 수 있어. 

 

 

 세션의 내용 자체는 위의 말한대로 일본에 가서 사건이 일어나고 해결하고 진행함. 

 다만 그 내용이 약간 '바케모노가타리' 식의 내용이고 캠페인 기록지를 읽어보면 방향과 선택에 따라 진행이 갈리고 일본의 괴담,요괴등을 잘 녹여들게 했어.




그리고 분량이 ㄹㅇ 미친 수준임 

  팬메이드가 맞긴 하지만 사실상 그냥 하나의 세션이라고 생각해도 될 정도로 내용이 알참.


 이거 만드는데 사용한 카드 프텍이 대충 580~600매 언저리임

 이걸 만든 사람이 양덕이라는데 만들면서 '이거 만든 인간은 사람인가' 라고 생각될 정도. 

 


 너무 많아서 덱박스 하나로도 안들어가서 


 



 박스 2개로 나누어서 정리함  (한쪽은 시나리오 + 조사자 , 조우카드 +플레이어카드) 



 임시로 만든 하드보드지 디바이더 




 이렇게 다 만들고 느낀점은 이거임 


 해외에서 카드파일 이미지만 보내주면 카드로 만들어서 보내주는 회사 (MPC) 라고 있거든. 

 만약에 만들고 싶다면 거기에 신청해서 직구식으로 만들라고 하고 싶다. 


 손이 많이 가기도 하고 문제는 퀼리티임. 

 보통 제작으로 하면 이미지파일 뽑고 그걸 자르고 프텍에다가 넣고 카드보충제로 비슷한 크기의 잡카드 (나같은 경우에는 유딱) 로 넣는 작업을 진행함. 


 근데 일단 손으로 만드는 작업이다 보니까 


 크기 자체가 보충제가 삐져나오게 되어서 뭔가 만족스럽지 않아. 

 그리고 커팅하는데 신경도 많이 써야하고 



 그럼에도 진짜 나처럼 카드만들고 싶다 하면 


  종이커팅기 사십쇼 가위나 칼질로 하면 손이 아작남



 

 

 결론: 다음에 만들 팬시나리오 추천받습니다. (용량 좀 작은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