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명은 캐릭터와 컴패니언 덕분에 확실하게 세력을 알 수 있는데 한 명은 사이드나 기존 1920+ 세계관에 등장하지 않는 국가를 대표하는 동물이 아니라 잘 모르겠음

걍 뇌피셜 글읾..



현재 익스페디션의 세력은 5 세력밖에 없음



룰북의 셋업 페이지를 보면 매크 매트를 랜덤하게 뽑고 스타팅 카드도 랜덤하게 뽑는것을 봐서 딱히 메크가 한 세력을 대표하지는 않는듯  




토가와 막부(사이드 먼곳 확장) 세력 소속 아키코와 지로 

아래는 사이드 세력판 일러스트

한눈에 봐도 알 수 있듯 일본을 바탕으로 하고 있음

사이드에선 트랩을 깔아서 상대방의 이동을 저지하고 자기는 깔아둔 트랩을 이용해서 이득을 보는 펙션

그러나 확장 펙션들은 남들과 다르게 한 차례에 2칸씩 이동을 못하는 관계로 이동을 신중하게 잘 생각해서 해야함

대신 트랩이 깔린 곳으로 순간이동을 함








사이드와 1920+ 세계관에 등장하지 않는 시베리안 허스키 시저를 컴패니언으로 데리고 다니는 메튜

아마 중복 세력을 피하고 시베리안 허스키 = 추운 지역임을 고려해보면 북유럽을 모티브로 하는 노르딕.. 이 아닐까 싶?음

근데 시베리안 허스키는 러시아 지역 끝자락이 원산지인 강아지라 진짜 모르겠음

익스페디션스에 새롭게 등장하는 건지는 잘 모르겠음

노르딕 왕국의 상징은 아크임





폴라니아 세력 안나와 보이테크

이 나라는 불곰이 옷을 입고 이족보행 합니다

곰은 사람을 찢는데 심지어 옷입고 걸어다니네



안나와 보이테크는 사이드의 세력판 부터



아이언 하베스트에서도 단짝으로 붙어다니는 1920+ 세계관에서는 자주 등장하는 유명한 저격수임




얘는 사이드의 확장 펜리스의 부상에서 등장하는 용병집단 베스나 세력의 베스나와 볼탄

참고로 볼탄은 여우다


#펜리스의 부상 스포일러#



1920+ 세계는 중앙의 거대 공장 도시 통칭 '팩토리' 에서 메크가 개발되고 이 메크들로 인해 세계의 흐름이 완전 뒤바뀐 세계를 바탕으로 그려지는 이야기인데 베스나는 그 팩토리의 창시자 니콜라 테슬라의 딸로 라스푸틴과 그의 세력 '펜리스'에 의해 펙토리의 기술력을 탈취당했음



펜리스의 부상 박스 일러스트의 주인공이기도 함

건너편 검은 음영의 병사들이 펜리스 세력

이상 tmi 끝






강력한 군사 제국인 작센 제국의 영웅 군터와 나그트 (나흐트 라고 읽는데!)

독일어라 낰ㅎ트 이런식으로 발음되던데 난 독일어 몰라서 그냥 나그트라고 표기했음

사이드에서 유일하게 전투 승리 업적을 계속 달성할 수 있고 초반 자원도 대놓고 전투하라고 철과 오일에 집중된 개깡패 세력 심지어 물건너가면 나무도 있어서 터널 세우고 터널에서 싸우면 우세한 입장에서 전투에 들어가서 진짜 골치아픈 세력임

내 전투력 빠진걸 보는 순간 바로 귀신같이 달려들어서 운 나쁘면 작센이 한 턴에 3 이동을 써서 업적 3별을 가져가는 엄청난 무서운 결과를 보여줌 

사이드계의 4드론 저글링 빌드가 가능한 세력

표기가 saxony 여서 당연하게 색서니 라고 읽었다가.. 독일어라 작센 이라고 읽는다더라



사이드 세력판 뒤의 흰 늑대는 나흐트의 짝인 타그



아이언 하베스트의 군터 엄청 멋있게 생김





러스비엣 세력의 올가와 창가

이전 턴에 플레이 한 행동을 못하는 사이드에서 유일하게 그런 제약없이 같은 행동을 할 수 있는 세력

심지어 마을이 바로 붙어있어서 순식간에 일꾼을 늘린 뒤 엄청난 생산력으로 압도하는 화력이 장난 아닌 펙션

거기에 식량도 가까이에 있어 옆 플레이어의 세력과 행동판을 기반으로 신병 모집을 하면 불로소득이 계속 쭉쭉 들어오는 그냥 누가 잡아도 강한 세력




올가는 몰락 귀족 영애로 정보부 소속 장교임




익스페디션 룰북 초반의 스토리 설명 부분에 의하면

'라스푸틴과 펜리스의 세력에 의한 통치가 끝나 또다시 평화로워진 유로파'

에서 사이드 그것도 펜리스의 부상 그 이후의 스토리를 담고 있는거 같음

근데 다시 평화로운 시대 갑작스러운 운석 진짜 메테오.. 카드 구분 자체가 진짜로 'meteorite' 임

퉁구스카 강 인근에 떨어지고 이로 인해 고대의 존재들이 깨어나기 시작함

타르코프스키 박사와 그의 동료들이 이를 조사하기 위해 타이가로 향하는데 사람들과 야생 동물이 알 수 없는 기생충에 감염된것을 알게 됨 이 보고를 들은 사람들은 타르코프스키 박사 일행을 구출하기 위해 사람을 파견했으나 결국 그또 한 실종되게 되고.. 아마 죽은듯

이전 전쟁에서 활약한 각 나라의 영웅들이 유물과 영광을 찾기 위해 시베리아 원정을 떠나게 되며 그 영웅이 된 플레이어들은 베이스 캠프에서 여정을 시작하게 됨



네?




한글화 작업하려고 긁어놓은 이미지를 보면 3개의 북, 중앙, 남 지역으로 나뉜 타일들에서 베이스 캠프와 붙어있는 남쪽 타일들은 비교적 지금까지의 1920+ 세계관의 흔한 일하는 농부와 메크의 모습이 그려져 있는데..



중앙 지역의 타일에서는 위의 스토리에서 알려준 알 수 없는 기생충에 감염된 선발 조사대의 모습도 나옴

그리고 가장 먼 구역인 북쪽 타일에선 옆 동네 '지구의 끝자락' 에서 온거 같은 냉동 문어 괴물도 보이고



데스 스트랜딩도 한편 찍어주는 연출도 보여줌








게임을 하면서 얻게되는 카드의 일러스트 또한 기존의 1920+ 디젤 펑크 세계관에서 갑자기 포스트 아포칼립스로 건너간 듯한 이미지가 보이는데..

모르겠다

그래도 여전히 일러스트는 멋있네

포스트아포칼립스도 나쁘지 않지.. 



운석.. 운석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그리고 작가는 어떤 세계관을 그리고 싶었던걸까




추가로 룰북 보다가 캐릭터 별 스토리가 짧게 적혀있어서 가져옴


"아키코와 지로는 최근 몇년 동안 고대 유물과 로스트 테크놀로지를 연구하던 학자로 운석 충돌로 퉁구스카에서 발생한 이변을 알게되고 지로와 함께 탐험을 시작합니다"


"메튜는 추운지역에 특화된 개쩌는 탐험가인데 친구인 타르코프스키 박사의 실종 소식을 듣고 그를 찾기위해 탐험대에 참여함"


"안나는 상인이자 외교관이며 남들을 돕는 선행을 배풀던 사람인데 퉁구스카에서 발생한 이변을 듣고 사람을 돕기 위해 탐험에 참여함"


"군터는 전쟁영웅으로 평화로운 시대에 재미를 못느낄쯤 들려온 수상한 공격이 시베리아를 가르키는 걸 알게되고 탐험에 참여함"


"올가는 전쟁 이후 시골에서 평화로운 도피 생활을 즐기다가 그 곳에서 만났던 박사의 실종 소식을 듣고 그를 찾기 위해 탐험에 참가함"


"베스나는 전쟁 이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로봇을 공급하는 ceo가 되었으나 이후 실종된 사람들의 소식을 듣고 이를 알아보고자 탐험에 참가함"


아주아주... 개인적 의견이 많이 들어가고 설명이 압축된 의역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