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솔플은 테포마 아레스!


인기게임 테포마의 메인보드를 극적으로 압축! 상호작용 대거 감소!

깔끔하고 멋있는 일러스트(구작과 다른 뽐요소)! 듀얼레이어 개인판 (중요)!

보다시피 보드판은 저 쪼꼬만 판이 전부라서 1인플 용으로 무척무척 적합! (2인플 되도 어차피 벽겜이기도 하고...)

레포갤식 시스템 채택! 의 특징이 있는게 테포마 아레스 되시겠다!


여기서 채택된 레포갤식 시스템이란, 서로 개발, 건설, 행동, 생산, 뽑기 등 5단계 중 하나를 선택해 원하는 단계의 액션만 진행하는 시스템이다!


음... 솔직히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시스템은 아니다. 

특히 솔플에서는 테라포밍을 5라운드 최대 25턴 안에 마무리 지어야 하는데 

AI와 내가 선택한 단계가 겹치면 아쉽게 한 턴을 절반 날려먹는 것과 마찬가지가 되기 때문이다


뭐 그래도...

초반에는 생산 위주로 카드 엿바꿔 먹으며 개발, 건설 엔진 빌드 쌓다가

나중에는 행동 액션으로 순식간에 온도, 산소 농도, 해양 타일 뒤집는 맛은 충분하다.



무난하게 보통 난이도로 테라포밍 끝. 

테라포밍이란 산소농도, 온도를 사람이 살 수 있는 수준(보라색 칸에서 흰색 칸이 될때까지) 올리고

뒷면으로 시작한 해양 타일을 전부 뒤집는 것을 말한다.

빨간색 카드 즉시 효과를 쓰거나 행동 액션 때에 열, 식물 자원 또는 돈을 많이 지불하는 식으로 테라포밍이 가능!


초반에 미생물 자원을 활용한 빌드업 스노우볼이 커져서 비싼카드를 싸게 내리며 이득을 좀 봤다.


하다보니 밸런스적으로 구린 카드는 집더라도 바로 3원으로 엿바꿔 먹어서 (특히 솔플은 승점 내는 카드들은 의미가 없기에)

쓰는 카드만 쓰는 아쉬움은 있지만 뭐 그건 어느 보드게임이나 마찬가지니까...



그나저나 보드판 생긴 꼬라지보고 

위아래로 이것저것 부착하는 확장 금방 나올줄 알았는데... 


이러다가 저... 솔플만으로 프로모 포함 기업 18개 다 테라포밍 하고 방출 해버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