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먼저, 이 글을 클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 거 있습니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보겠습니다.



기본적으로 게임의 진행 방식은 간단합니다.


1. 1 대 1 전투.

2.  전투 승패에 따른 코인 분배.

3. 장비 구매.


위 세 단계를 반복하여 승리를 취하는 게임입니다.

'오토베틀 챌린저스'를 떠올리셨다면 정답니다.


단계에 따라 게임의 룰을 설명해보겠습니다.



1.  1 대 1 전투.


이 게임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맞다이 입니다.


일단, 게임의 시작 전 플레이어들은 서로 종족을 고릅니다.



위 그림은 가장 기본적인 '인간'종족의 장비 칸입니다.


해당하는 칸의 장비를 구매 후 장착 할 시 이 판 위에 올려놓아 장착한 것을 표시하도록 합니다.

이런 식입니다.


종족에 따른 능력치 차이는 따로 없을 예정이고, 장비 칸을 조금 다르게 해 놓을 생각입니다.


예를 들자면, 오크는 양손무기를 한손무기처럼 두 개 들 수 있지만 투구는 사용 할 수 없다던가.

로봇은 장비 칸에 장비 종류의 제약을 받지 않지만 칸 개수 자체가 적거나 등의 것이 있겠습니다.



초기의 플레이어들은 기초 무기들 중 하나를 드레프트하여 선택 합니다.





위 카드들은 현재 제작 된 기초 무기 6종 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무기마다 적정 거리, 효과, 스테미나 소모량, 데미지 등이 전부 다르게 설정 되어 있습니다.

이 효과들은 대전 중 공격을 사용 하였을 때 참조 됩니다.


드레프트를 끝마치면, 플레이어들은 일정량의 코인를 지급받고 무기를 선택한 순서가 뒤인 사람부터 '시장'에서 장비를 구매합니다.


'시장'은 장비를 구매하는 곳입니다만, 조금 이후에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이렇게 기초무기와 장비를 하나(혹은 두 개 정도)를 구입한 플레이어는 다른 플레이어 한 명과 전투에 돌입합니다.


플레이어들은 10x1의 한 줄인 칸 위에서 대결을 펼치게 됩니다.


 □ □ ■ □ □ □ □ ■ □ □

대결 장소를 간단하게 시각화 해보았습니다. ㅎㅎ.


대결에 들어간 플레이어는 덱에서 손 패가 5장이 될 때까지 뽑습니다.


...네.

제대로 읽으신 것 맞습니다.


이 게임에는 장비 이외에도 덱 빌딩요소가 있습니다.

다만, 정말 간합니다.


대전시 사용되는 카드 덱은 딱 3 종류의 카드로 구성됩니다.


위의 세 장이 덱에 들어가는 3종류에 카드입니다.


'이동' 카드는 이름 그대로 사용하면 한 칸 이동합니다.

스테미나 소모는 따로 없습니다.


'물리 공격' 카드는 사용하면

착용중인 장비 중 '물리' 종류의 장비를 선택하여 사용하게 됩니다.


간단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위 두 장의 카드를 (그럴 일은 적겠지만) 장비하고 있다고 해보겠습니다.


제가 '물리 공격' 을 사용할 시,  물리 종류의 이 두 장의 카드 중 무엇을 사용할 지 결정합니다.


'단검'을 사용한다고 하면 '단검'에 적힌 효과를 적용하여 공격하게 되고,

'검'을 사용한다고 하면 '검'에 적힌 효과를 적용하여 공격하게 됩니다.


위 카드는 기초무기 '활'입니다만.


다른 무기들과는 다르게 '장전'이라는 키워드가 있습니다.


장전 X는 X의 수 만큼 장전을 해야 공격이 됩니다.


물리 공격으로 '활'을 사용하면 그 카드를 바로 버리지 않고 '활' 위에 두고,

그렇게 올려둔 카드가 X의 값 이상이라면 그 카드들을 다 버리고 공격하는 식입니다.



'마법 공격'은 '물리 공격'의 마법 버전입니다.


다만, 마법 종류의 장비들은 공통적으로 '케스팅'이라는 키워드를 가집니다.


'케스팅'은 '장전'과 유사한 키워드 입니다만,

케스팅 X 에서의 X는 사용 해야할 카드 수를 의미 합니다.


케스팅 1 이면 마법 공격 한 장 만으로 사용하고, 케스팅 2면 마법 공격 2장.

케스팅 0이면 마법 공격을 사용하지 않고 사용 할 수 있는 식입니다.


물론 스테미나와 비슷하게 카드와는 별개로 마나라는 자원을 소모합니다.



대전을 기본적으로 턴제 형식으로


카드 수와 스테미나, 마나가 허용하는 한 원하는 것을 전부 합니다.



하고싶은 것을 다 하면 턴은 끝나고, 사용했던 마나와 스테미나는 전부 회복합니다.

또한 자신의 패를 5장이 될 때까지 덱에서 카드를 뽑습니다.


덱에 카드가 없으면 사용한 카드를 모아서 새 덱을 만듭니다만, 그럴 시 1의 데미지를 받습니다.


이후 '시장'에서 덱에 카드를 추가, 제거 할 수 있습니다만.

원하는 카드가 안 잡히는 상황을 생각하면 단순히 늘리는 것은 능사가 아닙니다.


그렇게 상대의 턴이 되고 이를 반복합니다.


이런 식으로 승자와 패자를 정하고 그에 따라 코인을 받습니다.



2. 전투 승패에 따른 코인 분배.


기본적으로 승자는 패자보다 더 많은 코인과 승점을 받습니다.

승점은 이후의 대전일수록 높아집니다.


아직은 계획의 단계입니다만, 승자는 장비 판매에 불이익을 준다거나


승자, 패자에게  '명예', '불명예' 같은 임의의 수치를 부여하여 

이를 특정 장비에 효과를 증가, 감소 시키는 트리거가 되게 함으로써


승패자의 밸런스를 맞출 생각입니다.



3. 장비 구매.


장비 구매는 '시장'의 장비를 사는것을 의미 합니다.


'시장'은 덱빌딩게임 '어센션'처럼 완전한 랜덤형식으로 구상하고 있습니다.



위 사진은 '어센션'게임의 장면입니다.


어센션은 덱빌딩 치고는 특이하게도 6장의 카드가 랜덤으로 펼처지며, 누군가 카드를 구매하면 새 카드를 펼치는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 게임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 카드는 단검의 종류 중 하나인 '갈고리 '입니다.


카드 위쪽에 해당되는 장비의 종류와 가격이 적혀있습니다.


가격은 말 그대로 카드의 구매 시 지불해야하는 코인의 양입니다.


구매 후 판매도 마음대로 할 수 있고, 판매 시 얻는 불이익도 따로 없을 예정입니다.

(다만, 이후 승자 쪽은 불이익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물리공격, 마법공격, 이동 의 세 카드는 시장의 상태와 관계없이 언제는지 추가, 제가 할 수 있고

추가, 제거시 1 코인을 지불합니다.



이런 식으로 다양한 장비들을 자신의 입맛대로 전부 시험해보고

상대와의 대결에서 승리를 쟁취하여


아레나의 승자가 되는 게임입니다.



장비는 한손무기, 양손무기, 투구, 갑옷, 바지, 신발, 장신구, 소모품이 있습니다.




위 카드들은 기초 무기를 제외하고 제작한 카드의 전부입니다.



....네.

사실 구체적인 룰은 거의 다 정해져서 

이제는 테스트 플레이로 밸런스를 조정하는 단계입니다만...


덱빌딩임에도 불구하고 만든 카드가 극히 적어서 테스트 플레이도 못 하고 있습니다....


제가 포토샵으로 그림부터 카드 제작까지 다 하고 혼자 다 하고 있는데...

아이디어가 생각나도 차일피일 미루다 사라져 버렸습니다...


이번에 시간이 좀 여유로워져서 다시 마음을 다잡고 개발에 착수 할 생각입니다.


아무쪼록 덱? 빌딩 게임인 만큼 다양하고 재미있는 효과가 많으면 많을수록 좋아

이렇게 글을 조잡하게나마 끄적여봅니다.


장비 이외의 아이디어도 언제든 환영합니다.


개발이 진전되면 다시 끄적이러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