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줄요약)1.선장친절해서 게임 2개 다 재밌게함
2.진짜 생초보뉴비라 금쪽이 행동해서 미안했슴..
3.보드게임 재밌다

본인은 예에에전에 광고 타고 들어왔다가 복순이가 너무 귀여워서 콘 받고 간간히 하는거 눈팅만 하고 있었음..


하지만 이번 블랙 프라이데이에 반값으로 할인하길래 이건 기회야! 하고 냉큼 샀음!


그치만 우리의 뉴비쟝은 친구가 없었고... 사놓고보니 망호 타기엔 다른 게임 진행방법을 몰라서 눈치만 하염없이 보던 도중에 친절한 선장님을 만나서 모닝 망호에 탑승했다!


그렇게 선장님에게 간단한 조작법 튜토리얼을 수강하고 시작한 첫번째 게임은 마이빌? 이라고 하는 간단한 주사위류 게임이었어.
먼저 건물을 매입하고/ 그 후 차례로 주사위를 굴려 매입한 건물에 쓰인대로 동전을 지불하거나 얻고 그 동전으로 다시 건물을 늘려 최종적으로 랜드마크를 3개 지으면 이기는 게임이었어

이 게임은 내가 운 좋게 이겼어! 사실 운칠기삼인 게임인거 같더라 부루마불이랑 비슷하게 어디 하나 사놓고 걸려라걸려라 하는 식의 템포로 흘러갔어 ㅋㅋ 사진도 찍어두 좋다고 하셔서 찍었는데 누워서 폰으로 작성하느라 사진이 없네


그 다음 게임은 다른 한명이 추가되어 3명에서 이스탄불이라고 하는 시장게임을 하게 됐어
이것도 주사위를 굴려서 하는 게임인데 주사위를 굴려서 여러 액션을 해서 그 액션들로 여러 루비 수집 조건을 충족시켜 루비를 모아 6개를 먼저 선취하면 이기는 게임이야

이 게임은 중간에 합류한 챈럼의 승리!
내 플레이가 많이 경직된거 같아서 좀 아쉬웠어...


아무튼 두 게임 재밌게 즐기고 딱 누웠는데... 선장님 말 안듣는 금쪽이 선원인거 같아서 초반부터 계속 미안해써... 마이크를 써주고 싶은데 이어폰을 못쓰 마이크가 자꾸 디스코드 하는 상대방 음성까지 담아버리는 바람에 목소리가 울려서...
이 자리를 빌어 선장님에게 죄송합니다
진짜 정말 설명 열심히 다 듣고 했는데 게임 이름은 잘 못 들었어요.. 조작법 설명도 몸으로 익혀야해서.. 한두번 더해봤어요..




아무튼 진짜 잔잔하게 재밋게 잘 한거같아
겁쟁이라 망호에 다시 탈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진짜로 한번 하는데 좋은 추억 만들어준 선장이랑 중간탑승한 선원 한명 너무 고마워
덕분에 2시간가량 행복한 게임 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