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작가 보면 권투 처음이고 했던 운동도 근육쪽 보단 유연함 이런 쪽에 치우쳐있음.


처음 배우는 애들이 걷멋 들어서 처음부터 미트치고 샌드백 치면 실력 절대 안 늠.


권투선수한테 근육돼지형 근육은 필요 없지만 체력 없고 팔 다리에 근육 없으면 링에서 2라운드는 커녕 1분 지나면 지쳐있을거임. 특히 스파링/대회용 글러브는 꽤 무게가 나가서 팔힘 없으면 펀치속도가 확연히 느려짐.


복싱은 실용적인 무술이라서 기본적인 공격 기술도 간단한 편임. 그래서 오히려 풋워크나 거리재기 잽 스트레이트같은 기초적인 것들과 감 익혀나가는개 뭣보다 중요함.


재능 훈련기간 다 같다고 가정하고 1년동안 복싱의 모든 기술 그냥 다 배운 놈이랑 1년동안 풋워크 잽 원투 훅만 연습한 놈 붙으면 후자가 이길거임.


저 사람이 원하는대로 빨리 진도 나가고 화려하고 재밌는거 하고 싶으면 차라리 태권도를 하는게 맞았음. 날라차고 돌려차고 마샬아츠하고 제기차고 실용성은 좆박았어도 얼마나 간지남


저 남자회원은 아마 기초적인 기본기가 있었거나 최소한 기초체력이라도 좋았던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