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의 원소는 최상급의 원소 구조체로 원소 에너지가 뿜어져 나오거나 원소 지맥이 막혀있는 지점에서 형성된다.

무상의 원소는 원소 유형에 따라 적을 섬멸하는 방식이 진화한다.



무상이란 다른 원소 생물의 형태와 생태를 버리고 가장 순수한 경지에 다다른 걸 말한다.




무상 원소 자체는 고농축 구조체로 아주 높은 질량을 가지고 있다.

단단한 고체로 농축된 원소 껍데기는 굳어졌고 활성화 상태인 내부의 코어만이 원소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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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에 따르면 무상의 원소와 일반적인 원소 생물 사이엔 미세한 구조상의 차이가 있다고 한다.

어쩌면 이 미세한 차이 때문에 이들이 안정된 형태와 기계 같은 행동 패턴을 갖게 된 걸지도 모른다.




학자의 연구에 따르면, 무상의 원소의 존재는 현지 원소 맥락의 이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한다.

하지만, 무상의 원소가 원소 맥락에 영향을 끼친 것인지, 변이 원소 에너지가 무상의 원소를 탄생시켰는지는 모른다.



무상의 원소는 강력한 거부 본능이 있어 시험하려드는 사람들을 가차 없이 쫓아낸다.

거부 대상은 천연적인 원소까지 망라하는 것 같다.





학자들의 추론에 의하면 무상의 원소는 「학습」이 가능한 지능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무언가로 「의태」하여 공격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정보를 습득하고 변화를 일으키는 과정에서 정보의 오염에 노출될 위험을 가지고 있다. 학습과 변화를 거치면서 어쩌면 원래 가지고 있던 탄생의 목적도(비록 학계에서도 아직 풀리지 않은 수수께끼이기는 하나), 왜곡되어 대수롭지 않은 것으로 변해버리는 것이 아닐까






총정리.

무상의 원소에 대하여.


0. 무상의 원소는 최상급의 원소 구조체로 원소 에너지가 뿜어져 나오거나 원소 지맥이 막혀있는 지점에서 형성된다.

 - 즉, 티바트는 원소 에너지가 뿜어져나오고 지맥이 막혀있는 지점.

 - 지맥은 혈관, 원소 에너지는 혈액.


1. 원소 유형별로 적을 섬멸하는 방식이 발달.

 - 백혈구의 기능도 가짐.


2. 원소 생물의 형태와 생태를 버리고 가장 순수한 경지에 다다른 것.

 - 형태와 생태를 버린다. 종족과 환경(세계, 국가, 마을)를 버림으로서 순수한 경지, 원신?에 닿는다. (바네사처럼)

 

3. 고농축 구조체. 높은 질량. 단단한 원소 껍데기. 내부 코어만이 원소 반응을 일으킴.

 - 용을 예시로 든다면, 용의 심장은 강한 원소 반응을 일으킴. 하지만 심장이 없으면 원소 반응이 안일어남.

 - 즉 '심장'을 '옥'으로 대체한다면 용은 원소 반응을 일으킬 수 없다.

 - '원소 반응'이란 '서로 다른 원소'가 충돌하여 일어나는 반응.

 - 그렇다면, 서로 다른 원소가 충돌하지 않는 다는 의미는

 - 원소의 단일화?

 - 아니면, '원소 반응'이라는 명칭으로 불리우는 티바트 세계의 '윤회'를 멈춘다는 의미인가?

 - 그렇다면 '코어(신의 심장)'이 없어진다면 티바트의 윤회, '루프(꿈)'은 끝나게 된다는 걸까?

 - 꿈은 깨어지기에 꿈이고, 페이몬은 여행자에게 꿈은 깨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 하늘에 별자리를 수놓은 용은 잠들어 있고, 용의 꿈은 티바트를 만들고 있다.

 - '신'들이 '신의 심장'을 포기한 이유.

 - 꿈에서 깨어나고, 윤회를 멈추길 바라고 있다?


4. 원소 생물과 미세한 구조상의 차이. 안정된 형태와 기계 같은 행동 패턴.

 - 무상의 원소는 안정적이고 기계적이다. '정해진 행동'만을 반복한다.

 - 마치 별자리로 정해진 삶을 살았던 '신'처럼?


5. 현지 원소 맥락의 이상과 밀접한 관련.  원소 맥락의 이상과 밀접한 관련(0번과 같음). 우선순위는 알 수 없음.

 - 원소의 통로에 이상, 지맥에 생긴 이상현상과 관련이 있다.

 - 하지만 무상의 원소 때문에 발생한 건지, 지맥에 이상이 생겨서 무상의 원소가 발생한건지 우선순위가 없음.


6. 강한 거부 본능. 사람을 거부. 천연 원소(원시 원소)도 거부.

 - 사람을 거부하고, 원시 원소(용)을 거부.

 - 별자리에 순응하고 살았던 신들 것처럼?


7. 학습이 가능. 학습을 기반으로 의태. 정보 오염 노출 위험. 본래의 탄생 목적 상실. 대수롭지 않은 것(세계의 일부?)으로 변함.

 - 학습을 기반으로 의태. 인간과 가깝게 지내기 시작하는 신들.

 - 결국 신들 스스로 '인간'으로 의태하기 시작한다.



정리하면서 관련된게 뭘까 생각해봤는데



뭐야 그냥 신이었구나!

라는 결론.


예전에 서브 탐측 유닛이 맵 신상의 아이콘과 흡사한 걸 알아낸 적이 있었는데,

서브 탐측 유닛 설명에 이런 텍스트가 있음.


폰타인 과학원이 신식 오토마톤 부품으로 생산한 소형 탐측 유닛. 원래는 각종 환경 데이터를 관측하는 데 사용된다.

처음에는 오토마톤 첨단 기술 연구개발과와 자연생태계 관측과가 해당 유닛을 공동 관리했으며 전자는 생산과 장치 배치, 후자는 회수와 데이터 정리를 담당했다. 후자가 실험 사고 때문에 해산되었기에 현재 폰타인 과학원은 생산과 배치 업무만 담당하고 있다


신식 오토마톤 부품으로 생산한 소형 탐측 유닛.


즉, 기계. = 무상의 원소. = 신.


오토마톤 첨단 기술 연구개발과 = 생산(창세). 장치 배치(별자리)

자연생태계 관측과 = 회수(종말). 데이터 정리(소거?).

그리고 관측과는 해산되어서 기능할 수 없게 됨. 


폰타인 과학원은 생산과 배치 업무만 담당함 = 무한히 늘어나기를 반복하는 신. 그리고 배치(운명). 

합쳐서 설명하면 '신의 끝나지 않는 윤회'




덧붙여서,

천리의 주관자가 사용하고 켄리아를 강습한 무상의 원소가





아마 가장 순수하고 

정보 오염을 당하지 않고 의태하지 않고, '학습'하지 않은 무상의 원소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