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
페스의 메디나
9세기에 건설되어 13~14세기 동안 마린 왕조의 수도로 전성기를 누린 도시이다. 북부 지역의 도시 계획에 많은 영향력을 행사했으며, 오랜 기간동안 모로코의 문화적, 정신적 중심지로서 기능했다.
마라케시의 메디나
1070~72년 무라비트 왕조에 의해 설립된 도시로 오랫동안 중심지로 기능했다. 마라케시의 여러 걸작들은 서부 이슬람 전역에 영향을 미쳤으며 페스를 포함한 중세 도시 개발의 모델이 되었다. 현재까지도 시장, 골목길, 장인 활동이 살아 숨 쉬고 있다.
아이트 벤 하두의 크사르
사하라 지역의 전통적인 정착지로 17세기부터 등장한 주요 흙 건축의 대표적인 예시이다.
메크네스 역사 도시
11세기 무라비트 왕조의 군사 도시로 건설되어 17~18세기 알라위 왕조의 수도로 사용되었던 도시이다. 스페인-무어 양식의 건물들이 다수 건설되어 이슬람과 유럽 건축이 조화를 이룬다.
볼루빌리스 고고 유적
마우레타니아 왕국의 수도였으며 로마제국의 중요한 전초기지로 사용되었던 유적이다. 후에 잠시 이드리스 왕조의 수도로 사용되기도 했다. 베르베르, 로마, 기독교, 이슬람 등 다양한 건축이 존재한다.
테투안의 메디나(옛 티타윈)
8세기 이후 모로코와 안달루시아 사이의 주요 접촉 지점 역할을 했던 도시이다. 레콩키스타로 인해 추방된 안달루시아 난민들이 재건하여 안달루시아의 영향이 드러난다.
에사우이라의 메디나(옛 모가드르)
18세기 중후반 프랑스 건축가에 의해 설계된 요새화 항구 도시이다. 근대 유럽 군사 건축의 원칙에 따라 건설되었으며, 모로코와 사하라 내륙 지역을 유럽과 연결하는 국제 무역의 중심지였다.
마자간 포르투갈 요새(엘자디다)
16세기 초 포르투갈에 의해 건설된 요새 도시이다. 16세기부터 18세기까지 유럽과 모로코 사이의 문화 교환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라바트, 근대 수도와 역사도시: 공동유산
12세기에 시작된 아랍-이슬람 문화와 20세기 초반 서구 모더니즘 문화의 결합을 보여주는 모로코의 수도이다.
잠정유산
와드눈 사하라 사막 지역의 티그머트 오아시스 집합
16세기까지 북서 사하라 해안의 주요 도시였던 눌 람타를 구성했던 일련의 오아시스이다. 현재까지 전통적인 생활방식을 유지하며 살아가는 주민들이 존재한다.
카사블랑카, 20세기 도시, 영향력의 교차로
북아프리카, 유럽, 미국의 건축이 융합된 20세기 도시계획을 잘 보여주는 모로코의 최대도시이다. 네오 무어 양식과 신고전주의 양식, 아르데코 양식이 주를 이룬다.
피기그 오아시스
흙벽돌, 석회, 야자나무 등 현지 재료를 사용한 건축이 돋보이는 마을이다. 베르베르인의 사하라 사막 정주 도시 문화를 대표하며, 야자나무 숲과 계단식 정원은 탁월한 도시계획을 보여준다.
물라이 이드리스 제르훈
7세기 모로코 최초의 이슬람 국가이자 시아파 국가인 이드리스 왕조의 창업 군주 이드리스 1세가 세운 도시이다. 여러 종교 기념물이 존재하며 현재까지도 중요한 이슬람 성지이다.
타자와 타자 대모스크
무와히드 왕조 시기에 건설된 유산으로 동부와 서부 사이 교차로에 위치하여 오랜 기간동안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틴멜 모스크
12세기에 무화히드왕조의 창시자를 기념하여 건설된 모스크로, 북아프리카 지역 건축과 안달루시아 건축이 혼합되었다.
릭수스
지중해 서부 최초의 도시 중 하나로 기원전 8세기부터 기원후 14세기까지 사람이 거주했다. 많은 로마 도시에 영향을 주었다. 페니키아, 카르타고, 마우레타니아, 로마, 이슬람의 5 단계의 유적이 발견된다.
엘 구르
기원전 5세기 고위층을 위해 건설된 고분 유적이다.
타포랄트의 동굴
기원전 20000년의 구석기 시대 유적지로, 암석 작업장과 100여명의 묘지가 발굴되었다.
다클라 국립공원
건조 기후에 특화된 식물과 동물이 풍부한 국립공원이다. 특히 지중해몽크물범이 다수 서식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탈라셈탄 자연공원
고유 식물종이 풍부한 지중해 산림 자연공원으로 석회암 산봉우리, 절벽, 협곡 등과 같은 아름다운 풍경이 존재한다.
크니피스 석호
척박한 사막 환경에 다양한 서식 환경을 제공하는 석호이다.
아즈갈 용혈수 지역
아즈갈 용혈수 같은 고유 식물종이 풍부하며, 대초원부터 삼림까지 다양한 생태계가 존재하는 지역이다. 이곳의 절벽 풍경은 매우 아름답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