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속보

남주가 평생 모쏠에 아다로 살다 30대에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죽게됨

죽어서 이세계로 가게 되었는데, 여신이 니 30대까지 모쏠아다로 산거 불쌍하다고 대충 개쩌는 하렘 만들어준다 함.

근데 남주는 거절함. 

사실 남주는 짝사랑 하던 소꿉친구가 있었음. 그런데 얘가 불치병에 걸려 1달짜리 시한부 인생이 됨.

남주는 고백하는게 소꿉친구한테 못할짓인거 같아 마음을 최대한 숨기고 있었는데, 소꿉친구가 죽기 직전에 남주한테 고백함.

그 후 남주는 평생 소꿉친구를 잊지 못하고 어떻게든 잊으려 몸을 혹사하다가 30대라는 이른나이에 죽게 된거지.

아무튼 그래서 남주는 여신의 제안을 거절함. 

그리고 남주는 신관으로 가게됨. 결혼 못하니까.

근데 여신이라 했잖아. 종교가 여신을 숭배하는 종교라서. 남주가 기도할때마다 여신이랑 만나게 되고, 자주 대화하게 되면서 친해짐.

만나면 뭘했냐고? 그냥 놈. 대화 하고 게임도 하고 이것저것하면서 날마다 같이 놈.

그런데 어느날 기도를 했는데 여신이 울상 지으면서 옴. 이제 못만난다고.

사실 기도를 하면 오는게 아니라 각자 세계의 신들이 있는데, 그 신들의 규율을 어기면서 들어왔다가 들켜서 더이상 못들어가겠다함.

그러자 남주가 "야 OOO!(소꿉친구 이름)라고함.

사실 여신의 정체는 소꿉친구였음. 어떻게 눈치챘냐고? 말투라던지, 행동이라던지, 취향이라던지, 얼굴이 똑같은데 어떻게 눈치를 못채.

사실 전 세계의 남주의 모습이 블러처리 돼서 그렇지, 이세계로 전이되도 형체는 똑같이 보존됨. 그렇기에 눈치첼수 있었던거지.

그래서 남주가 여주한테 또 만날수 있는 방법이 있냐고 물어보니까. 고행을 하면 된다고함.

그 말 듣고 일단 작별인사 한 뒤에

인간세계 기준으로 30년이 지나고 남주가 여주 앞에 나타남. 성공했던거지. 그 후로 평생 하하호호 하고 잘 지내고

마지막에 남신과 여신을 숭배하는 종교를 보여주고 마무리





이런 작품있다면 순애냐???